본인 본얼굴 우주소녀 보나, 김지원, 판빙빙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은 나름 자신 있는 얼굴이었음
쌍꺼풀 원래 자연아웃인데 부담스럽고 눈에 힘이 없어서 이마로 눈을 떠서 라인 줄이려고 생각했는데 하는 김에 코 지방이식 같이 진행

수술 당일 2시 30분까지 병원 내방
촬영하고 혈압 재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고혈압 있냐 물어보더라... 다시 재니깐 정상
원장님 오셔서 디자인하고
수술실 내 발로 걸어서 입장
(성형수술 처음이라 직접 걸어가는 거 몰랐음)
링거 라인 잡고 프로포폴 약하게 들어가면서 수술 부위 소독해 주심.....
원장님이 오셔서 수면제 주입하라고 하자마자 기억 없음..
 지방 채취하면서 마취 깼는데 왜 깨웠냐니깐 몸부림 너무 심하다고 수술대에서 떨어질 뻔했다고 해서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러웠음 그 와중에 지방 채취하는 느낌 실시간으로 남...
욕도 했다고 하는데... (그때 기억나는 게 남자친구 바람피우는 꿈 꿔서 좀 흥분되어 있었음..) 진짜 너무 죄송했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수술실 간호사? 분들이 마취 잘 깬다 하심.....
그러면서 내심 속으로 여기 대리 수술 안 하네라고 안심함
마취 깨자마자 원장님 얼굴부터 봤고
 커뮤 보면서 대리 수술 이야기 듣고 하니깐 좀 무서운 게 있었는데 좀 안심
 그렇게 이제 수술 부위 얼굴로 올라와서 눈코 지방이식하고 회복실로 옮겼는데  또 몸부림과 욕설이 심했던 내가 기억남... 쪽팔려 뒤지고 싶었음...
절골술이라 솜 5일 당첨인데 지방러 라 그냥 7일 하고 부목이랑 같이 제거하러 온다 함

수술 당일 9시 퇴원하고 마취 덜 깨서 그냥 몽롱하고
입으로 숨 쉬는 게 ㄹㅇ 헬의 였음
입안은 바짝바짝 마르고 앉아서 자라고 해서 배게 3단으로 쌓아서 자는데 10분마다 깸 자는게 자는게 아니라 그냥 산책 나감... 이때까지만 해도 붓기 안심해서 이정도면 이뻐지겠지 하고 기대함
가습기 틀어도 건조함

1일차 아침에 눈이 안떠짐 부어서 쌍수 코수술 통증보다 압통이 너무 심함 병원가서 붓기레이저 받고 쉬는대도 점점 부음 그리고 코에서 콧물이랑 피가 엄청남..
얼굴이 너무 부러서 정병 존나 옴... 수술한거 후회하기 시작
얼굴 전체가 부어서 눈이 안떠져서 뵈는것도 없고 진짜 얼굴 성형부작용 만렙 찍은 얼굴로 보이기 시작함
숨쉬는 거 점점 노하우 생김 목캔디 입에 물고 있으면 알아서 침샘 자극 되서 덜 건조함

2일차 더부음 정병더 심하게 와서 재수술 알아보기 시작함..
어디가서 재수술 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코솜은 빵빵하게 맥스로 들어가서 돼지코처럼 되어 보임..
재수 눈 코 예약잡기 직전까지 정병옴...

3일차 붓기가 어제보다 조금 빠졌는데 수술한거 존나 후회중임 본얼굴 돌려줬으면 좋겠다 기도하고 있음....
사실 붓기때문에 정병와서 이런거 같은데
무조건 6개월은 존버해봐야 안다는걸 이미 후기를 보고 많이 느끼고 있어서 버텨보긴 할텐데 하... 후회 안하겠지...?
빨리 붓기 빠졌으면 좋겠다 주변에 성형한 언니들이 성형후 사진 보내주니깐 너 무조건 성공이다 라고 말해줘서 안심은 되는데 하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ㅠㅠ

눈코지이 필수템
가습기
목캔디
가습마스크
빨대
호박즙
거즈(병원에서 주는거 외에 더 필요함)
멸균면봉
바세린
뉴베인(붓기약)
트립라인(붓기약)
당귀수산(붓기약)

사진은 성형전 내 눈이야 왜 수술했냐고 물어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