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외모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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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중딩 외모정병

익명

작성 24.08.29 00:47:36 조회 527

성형관련수다방

성형수다

성형토크

안녕하세요 중학생이고 눈, 코, 인중 축소에 윤곽 알아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정성 때문에 구체적인 나이는 안 밝히도록 할게요..

처음부터 외모 집착이 심한건 아니었어요
제가 학기 초까지 안경을 안 쓰고 다녔습니다. 눈이 나쁘다보니 제 얼굴은 거울에서 10cm 안팎, 엄청 가까울 때만 보게 됐는데요.
거울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이뻐보이는거 아시죠? ㅋㅋ
제가 막 엄청 이쁜건 아니어도 ㅍㅅㅌㅊ는 되는 것 같고, 가끔 화장 잘되면 좀 이쁘장해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컬러렌즈를 껴보게 되었어요.
멀리서 제 얼굴을 봤는데 진짜 너무 못생긴거예요...

코도 완전 복코에 낮아서 콧볼 밖에 안보이고, 인중도 턱길이랑 비슷하게 길고, 입도 짧고 뭉툭하고 눈은 너무 작아서 안보이는데다 얼굴엔 살이 뒤룩뒤룩 찌고 주름져있고..

그 후로 거울도 잘 못보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못생기면 우느라 학교도 빠지고, 엄마 아빠도 처음엔 도움을 주시려 하시다가 몇달내내 지속되니 포기하고 화를 내셔요. 상담이나 받아보라고..

나름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고등학교 입시도 하고 있었는데 거울보고 예쁜 여돌들이랑 비교하면서 공부도 놓아버린지 꽤 됐구요
좀 재밌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누가 제 얼굴 보는 것도 싫어해서 소심하게 다니느라 제 장점들도 다 사라져버린 느낌이에요..

외모강박 고치분들 조언 한마디씩 해주고 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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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빠진딸기랑망고

[CODE : 4EB99]

크면서 얼굴 바껴요 정말로!! 크고나서 생각하기

24-08-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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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CODE : 41402]

중3 겨울방학에 마름까지 살빼셈 그리고 용돈모아서 메이크업 샵 가서 화장 머리 받기 해봐 변화를 줘

24-08-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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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CODE : D89D7]

* 비밀글 입니다.

24-08-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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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CODE : 4EA61]

* 비밀글 입니다.

24-08-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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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CODE : D8FEB]

* 비밀글 입니다.

24-08-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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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

[CODE : 49FB3]

초중딩 때가 가장 젖살도 많고 못생긴 시기에요 외모는 1년 2년 3년 내내 바껴요 아직 어려서 고등학생 20살때 되면 얼굴이
확 바껴서 못알아보는 사람도 있어요 지금 사춘기 때라 외모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텐데 이럴 때일 수록 연예인과 비교하지말고 건강한 마음가짐을 갖는게 중요해요 연예인 아이돌들은 전국, 나아가 다른 나라에서 제일 예쁘고 외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이에요 예쁜 그 한순간을 위해서 얼굴에 수천만원을 들이면서까지 관리해요 얼굴에 수천만원들 들이며 관리하는 사람과 내추럴 상태인 나와 비교하는건 전제조건부터 다르죠 그냥 다른 세계 사람인갑다 하고 일부러라도 무시하세요 예사는 지금 모습이 못생기고 바닥이라고 생각 할 순 있어도 지금 앳되고 귀여운 모습은 지금뿐이에요 성형에 찌들고 매번 재수술 재수술 안해도 될 수술을 매번 해가며 정병을 달고 사는 사람보다 풋풋하고 귀여운 예사가 최고로 아름다워요 예사는 진짜 예쁘고 매력있는 사람이니까 자신을 그만 미워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럴 때도 있었지 하면서 대수롭게 넘어갈걸요?

24-08-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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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CODE : 3129E]

* 비밀글 입니다.

24-08-2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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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우유

[CODE : 2C0E9]

일단 친구야 공부는 다시 시작하구..메이크업레슨 같은거 한달에1회씩 다녀서 차라리 화장을 해..글고 헤어컨설팅이런거 받아봐서 너한테 맞는거 하구...외모정병은 못 고쳐 한번시작하면..대신에 좋은대학가먄..그 돈으로 과외도 많이하구 해서 너가 쓰고 싶은 돈 외모에 투자하든 여행을 가든 할 수 있으니까 일단 공부부터 다시하자..너나이 과외생있는 대학생인데 마음이 아프다

24-08-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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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yubin

[CODE : 6BB16]

성형 대신 화장 연습을 해보는건 어때요? 스타일링이나 화장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거든요ㅎㅎ 일단은 나이가 어리니까 공부에 집중하고 성형은 나중에 해도 충분해요! 저라면 일단 방에 있는 거울부터 다 없앨거 같아요

24-08-2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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햔이

[CODE : 29C81]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그렇게 불평해봐야 부모님은 어차피 니 얼굴도 안고쳐주고 니 미래는 불투명해져 돈이 있어야 시술이든 성형이든 할 거 아냐 글고 지금 얼굴 계속 자라는 시기라 잘못 손대면 외모 정병 더 심하게 와 내가 예사면 거울 안보고 공부만 하고 20살 되면 알바하고 돈모아서 성형 다이어트 할 듯 예사도 알잖아 이게 제일 현실적인거

24-08-2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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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먹고싶다

[CODE : 4E435]

무슨 맘인진 알겠는데 그 때는 다들 인생에서 제일 못생긴 시기야 애도 아니고 제대로 성인도 아닌 애매한 골격에 살집은 통통하고 호르몬은 난리나고 꾸미는 것도 서툴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여돌이랑 얼굴 비교는 너무 멍청한 짓임 너 영재라고 티비타는 애들 보고 너랑 비교한 적 있어? 막 우울증 오고? 아니잖아 쟤네는 타고난 애들이네 신기하다~ 하고 말지 여돌들은 그런 애들이야 얼굴을 타고나서 남들 다 못생긴 중학생 때부터 예뻐서 뽑히고 하루종일 관리받는 애들 중에서도 예쁜 애들만 뽑아서 데뷔시킨 애들이라고

24-08-2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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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먹고싶다

[CODE : 4E435]

[@틈새라면먹고싶다] 주변 애들 돌아봐봐 여돌같이 생긴 애들만 수두룩해? 아니잖아 넌 그런 보통 애들이야 인정해야 돼 걔네 얼굴도 너가 니 얼굴 보는 기준대로 따지면 못생긴 구석 끝도 없이 나올걸 근데 별로 안 거슬리지? 남의 얼굴이니까. 남들도 널 그렇게 봐 네 얼굴 샅샅이 뜯어볼 만큼 관심 없다고 근데 네가 공부도 놓고 성격도 소심해지고 아침마다 우느라 학교 빠지면 널 못생긴 애라고 생각 안 해 공부 못 하는 그냥저냥한 애, 말 한 번 안 해본 애, 학교 적응 못 하는 애, 걔가 누군데? 이렇게 되는 거야… 너가 현실감각 없이 너랑 아~~무 상관도 없는 여돌이랑 얼굴 비교하면서 정병 먹는 동안 그냥저냥 평범하게 생긴 니 주변 애들은 친구 사귀고 웃으면서 놀다가 공부하다 즐겁게 학창시절 보내고 있어 심지어 못생겼어도 아무 상관없이 웃고 떠들고 잘 지내.. 그만 네가 평범하게 생긴 걸 받아들이고 정상적으로 살아 예쁘지 않다고 세상 안 무너져

24-08-2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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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0089

[CODE : 31255]

어우 중학생때부터 얼굴에 손대면 진짜 큰일나요.. 100퍼센트 후회하니까 절대 금물

24-08-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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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CODE : 8477A]

* 비밀글 입니다.

24-08-2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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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CODE : 8477A]

* 비밀글 입니다.

24-08-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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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CODE : 8477A]

* 비밀글 입니다.

24-08-2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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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넹면

[CODE : 4EBF0]

나도 중딩 때 외모정병 진짜 너무 심했는데 크면서 나한테 맞는 스타일, 화장법 다 찾아가면서 덜해졌어 지금도 없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덜해졌다 네 말대로 네 성격의 장점을 외모 때문에 버리려고 하지마 ㅠㅠ 너무 외모가 마음에 안 들면 화장으로 자신감 올리는 법도 있어 공부 놓았다는 게 넘 맘 아프다 마음 다잡고 네가 스물 넘어서도 그 생각이 들면 그때 성형 고민하는게 맞을거 같아 파이팅

24-08-2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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