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술을 하고왔어ㅜㅜ 진짜 예전부터 눈뒤가 꼬막눈 그 자체라 뒷밑트임 진짜 엄청 하고 싶었거든 .. 근데 내가 다른수술은 겁이 없는데 눈수술을 유독 무서워해 중학교때 한 쌍수가 마취도 덜되고 너무 아파서 그랬던 거 같아 그래서 솔직히 겁은 났지만 그래도 이 꼬막눈으로 살빠에 눈 딱감고 해버리자 싶었지.. 난 화려하게 가로로 세로로 큰눈을 원했어 그래서 뒷밑트임으로 유명한 다들 알만한 병원에 갔고 화려하게 해달라구 말씀드렸어 그리고 얼마안가 바로 수술방에 들어갔는데 와 이게 웬일.. 너무 안아파 수면으로 잠깐 재우고 부분마취하시는데 솔직히 제대로 잠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 그냥 마취하는지도 몰랐어 그리고 수술할때 중간에 당기는 느낌 드는지 계속 괜찮은지 원장님이 물어봐주시고ㅜㅠ 좀 당기고 불편해 하니까 마취제 더 놔주시고 원장님 덕분에 하나도 안 힘들게 잘 수술 마치고 수술한지 10분?20분 만에 퇴원했고 난 지방러라 바로 기차타고 집왔어 오늘은 1차 실밥도 뽑고 와따..훨씬 편한 거 같아 결막부종이 심하게 생겼는데 얼른 없어졌음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