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지방이식이 한창 유행일때 했었고 그 후로는 얼굴에 물리적으로 뭘 한적이 없어
그래서 그런가 이제 페이스 라인이랑 얼굴 살이 부분적으로 쳐지기 시작하는게 눈에 띄게 보이고
고민하다 상담 예약 잡고 5곳 다녀왔어
근데 원장님들 말씀이 다 달라서 다시 원점으로...
상담 갈곳 병원들 다시  알아보는 중이야 ㅡㅡ

음 상담간 병원설을 좀 풀어 볼께

첫번째 성형외과.
나의 니즈에 맞게 다 해주겠다고 하시고 예상보다 원장님이 친절하셔서
상담을 편하게 했어.원장님과의 신뢰도는 75~80%
근데 상담 실장이 좀 어린편인데 수술비 얘기할때 후기를 카페나 성형 어플에 올리면 1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네 ㅎㅎ

두번째는 의원 (성형외과 전문의 아님) 상담비 1만
타카페에서 언급도되고 유튜브도 보고해서 다녀왔는데 나의 생각과는 달랐어.
상담비를 받으면서 상담은 3분? 그것도 내가 이것 저것 물으니까
답변을 해주신거라는 ㅡㅡ
유튭에서 말을 많이 하길래 상담도 가장 길고 진솔하게 잘 해주실거라는 나의 기대감은 바닥을쳤지
원장님과의 교감 신뢰도 50%
상담 실장과 비용 네고시 정가? 금액 차트도 보여주고
온라인으로 후기를 올리는 내가 모르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다는것에 놀람!
후기 작성후 댓글 작성시 에눌.
추가로 빠른 수술 및 당일 예약시 추가 에눌이 가능했음.


세번째 성형외과
여기도 검색하다 자음으로 언급되길래 찾아보니 유튭도 하시고
자주 보다보니 납득이가서 자연스레 상담 잡고 다녀왔지.
원장님 유튜브에서 보는거랑 같으셨고 현재 내 얼굴에서 지방이식으로 되는건 되고
안되는건 안된다 다른걸 해야한다고 그것도 같이 하면된다고 하셨어.
지방이식이랑 실리프팅이랑 같이 많이들 한다고
근데 나는 그 실리프팅이 두렵고 안끌린다 말이지...
부작용이나 유지기간 등을 말하니까 실리프팅 효과가 떨어지면
1년에 한번씩 꾸준히 해주면 된다고 쳐지면 올리고 쳐지면 올리고 ㅎㅎ
너무 쉽게 말을 하셔서 놀랐어 +.+
그럼 덜 쳐지고 리프팅 된 상태를
유지할수 있다고 하셨어
그럴거면 그냥 안면 거상을 하는게 더 낫지 않냐니까
안면거상이라고 안 쳐지겠냐고 쳐지는건 실리프팅이나 안면 거상이랑 같다
그치만 안면거상은 흉이 심하게 지고 부작용도 더 크다..등등 ( 원장님은 안면거상 수술은 안하심)
이 얘기를 한참 토론 비슷하게 했어 ㅎㅎ
암튼 원장님과 상담을 마치고 실장과 비용 얘기를 했는데
수술은 언제 가능하냐고 먼저 물어보더니
이번달에만 이벤트 가격에( 이벤트 공지글 없었음)
 당일 예약 어쩌고하는 태도와 말투 등 맘에 안들어서 자연스레 맘이 접어짐
 
네번째 성형외과 - 상담비 1만
작년에 상담 가려다 취소했던 병원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예약후 방문했다 말이지
상담은 다른 병원처럼 실장 > 원장 > 실장 순서로 진행됨
원장님 수술방 들어갔다 나오신 모습인듯.
(상담 예약 잡을때부터 내 상담 시간 즈음에 원장님 수술이 있지만
껴서 상담을 할수 있다고 했음)
상담시간은 수술실에서 나와서 상담한것 치곤
짧지 않았음.
작년에만 하더라도 지방이식이 메인이었던 병원 같았는데
이젠? 눈도 코도 제법? 하시는가봄..
그래서 이제는 고민이된 눈까지 여쪄봤지
음...나의 위시 라인은 이 원장님은 안된다하심...
가격은 작년에 전화로 풀페이스로 물어본거랑은 달랐어
부분으로 진행하는거라 거기에 맞춰 가격을 말해줬고
네고는 NO! 단호박! 정가래
근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 ㅎㅎ

다섯번째 성형외과
여기는 지방이식에 관해 프라이드가 엄청 있으신 원장님 같았어
뭐 지방이식으로 안되는게 없구나 싶없음
병원이  ( 병원에 데스크 직원1,원장님1)
조용~해서 그런지 상담 시간은 길었음.
근데 결론적으로 지방이식 상담인데 이것 저것 권유하셨고
뭣보다 비용이 >>> 저 저 저세상 가격
에다 할인 일체없고 원장님이 상담후 가격 적어주시면
그 가격으로 진행이 된다고함!?!
어이없었지만 너무 저세상 가격이라 마음 딱 접게 만들었지...
햐아...
상담투어 힘들다아...

지방이식 큰맘 먹고 상담 다녀왔는데
내가 원하는 해답도 못찾은 것 같고
원장님들 소견도 다 다르고....
산으로....산으로... 가는것 같네

성예사는 지방이식 단일 카테고리가 없어서 그런가
정보가 부족한것 같아 ㅠㅠ

나랑 같은 고민하는거면 공유하고
과하지 않고 부작용 따윈 개나 줘버리고
안전하게 내 얼굴을 맡길수 있는
의느님을 찾길 바라며~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