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수술 받고 두달 지나서 그동안의 느낀점 한번 정리해볼게

1. 생각보다 통증이 적음, 오히려 마취가 더 힘듦 (개인차 있을 수 있음)
수술통증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원장님 실력차 있을 수 있음/사바사)
나는 전신마취 기도삽관 땜에 목구멍이 너무 아파서 이게 제일 힘들었다 ㅠㅠ
목감기 씨게 왔을때 느낌... 그리고 첫 날에 마취기운 때문에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 했어 ㅠㅠ

2. 음식 때문에 제~~~일 힘들다
입을 움직이거나 벌리는게 제일 힘들고 불편하고
맛있는거 먹지도 못하고 유동식에만 연명해서 생활해야 하는 초반 시기가 정말 너무 서럽다 ㅠㅠ


3.윤곽하면 눈코입이 신경 쓰인다
원래 눈코입엔 큰 불만없이 살았었지만
제일 고민이던 얼굴형이 해결 되니까 눈코입이 겁나 못나보이기 시작함 ㅠㅠ
이렇게 성형중독이 되는건가? 좀 무서워지더라

4.붓기가 왔다갔다 하면서 빠짐 그리고 잔붓기도 오래가는듯
내가 수술한 병원이 붓기 적은 곳이라고 하는데
붓기가 생각보다 오래 감 큰붓기는 나름 빨리 빠진 것 같지만
이것도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고 막 왔다갔다 함
걍 길게 보는게 맞음 ㅠㅠ

5. 다이어트 개중요함
원래 윤곽 후 체중조절 평생 해야 된다고는 들음
살찌면 처짐 온대서... 게다가 난 얼굴살부터 바로 찌는 타입이어서..
살 안찌게끔 잘 유지해야함,
그리고 수술전부터 얼굴살 있는 편이라면 윤곽효과 못봄
살에 파묻힌 얼굴뼈 잘라봤자 전후차이 느낄 수 없을거라 ㅠㅠ
다이어트 먼저 하고 윤곽하거나, 마른 편인데도 얼굴살 있는 유형이면
얼굴지흡을 같이 하거나 해야할거 같다....
그래서 윤곽 전후로 모두 다이어트는 필수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