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때 친구의 가족이 얘기하기로, 성형외과에서 이미 심폐정지가 있었으나 타병원으로 옮겨진 이후에는 조치를 취하고 바이탈도 안정적이었다고 함
5. 그러나 이 글을 쓴 글쓴이와 친구 가족이 해당 병원에 도착했을 땐 친구는 이러한 상태였음
- 동공반사 없음
- 뇌가 부어오른 상태
- 자발호흡 불가상태
6. 해당 병원에서는 원인불명으로 검사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돌아옴
7. 그 이후 성형외과측 집도의를 포함한 의사 3명, 책임자가 글쓴이와 가족을 찾아와 이렇게 얘기함
- 왜 이렇게 됐는지는 원인을 알 수 없다
- 동공반사 없음
- 뇌가 부어오름
- 자발호흡 불가능
- 뇌출혈
- 의식이 돌아올 가능성은 지극히 낮음
- 병원으로써 가능한 조치는 모두 취할 것이나, 현재 치료는 본원이 아닌 타원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상태를 확인할 것
8. 일단 성형외과에 있었을 때엔 당직 간호사가 있었으니까 당일의 기록일지 제출을 요구하고 있고, 수술후 관리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CCTV 기록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회복실 주변엔 CCTV가 없다는 답변을 들음
9. 가족이 매일 면회를 가고 있으나 상태는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임
최근에 올라온 글 보고 급히 정리해왔어
리트윗들 보면 문제는 수술과정이 아니라 전신마취에서 있었던거같아.. 마취 무서운거 다시한번 느낀다
병원마다 수술실 씨씨티비 전부 의무화 해야할텐데
수술실에서 행해진 일로인해 부작용 생겨도 나중에 아니라고 함... 환자를 시험대상으로 여기고 시행착오로 배우려는 마음이 없어야하고 확신이 가는 시술방법으로 해야하고 과정과 결과에 본인의 책임이 따른다는게 당연시 되야 후에 일이 생겨도 말바꾸고 책임회피하는일도 없어질텐데 그리고 수술실에서 성희롱이나 잡담 유령의사 동의없는 참관도 없어지겠지
이건 뭐 그병원에서 사고 생겨도 밝혀내기가 힘든 구조이고 환자 스스로 녹음이라도 하고 방어적인 마음으로 병원에 가야했었는지 수술실에는 가운하나 덜렁 입고가는데 .. 믿고 의지해야할 병원과 의사를 경계하며 수술받아야하는건가
마취과의사나 씨씨티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환자를 위한 안전지대는 없는걸까
대부분의 성형외과는 마취의사 병원에 상주안해있고 병원 홈페이지에만올려놓고 출장으로 마취의사 부르잖아ㅠ 수면마취같은경우엔 그냥 마취과의사 안부르고 자기들이하고ㅠㅠ 나도 예전에 전신마취를 어떻게 했는지 아침10시반에 들어가서 수술실 나오니까 저녁 7시였음ㅋㅋ...몇일동안 목소리도 안나올정도로 목구멍아파 뒈지는줄
음..
여담이지만 손흥민 선수도 전신마취로 수술하고 월드컵 뛰었을텐데..
정찬성 선수도 전신마취 8번인가 9번 했다던데..
전신마취 나도 3번한듯..
전부 마취전문의 상주해있는 곳이어서 아무 문제 없었지만..
누워있으면 죽을거 같아서 차라리 걷게 됨..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것망은 사실..
암튼 일본에서 한국이 좋아서,한국성형 믿고 여까지 왔을텐데,가족들도 그렇고 한국이란 나라에 실망 마니 할듯..
일본은 병원에서 첫째도 둘째도 안전에 대해선 엄청 철저하던데..
다만 성형 비용이 한국의 두배에서 세배까지 나가니까 원정오는 사람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