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지 한달차? 되지 않았을때 진짜 심적으로 힘들고 기댈 곳 없어서 성예사에 글 쓴게 있거든..
진짜 이때 너무너무 힘들어서 친한친구 한명 봤었는데 걔가 나 딱 보더니 헙.. 괜찮아 이럼서 위로하더라고 눈도 못마주치고.. 그걸 보고 진짜 나 졷됐구나 싶어서 밖에도 안나가고 학교도 무단으로 안나가서 재적당하고.. 어케저찌해서 휴학처리 됐거든? 이때는 너무 힘들어서 맨날 울고 하루에 죽을까? 를 숨쉬는 것처럼 한거같아 그 정도로 힘들었어
근데 한 3달? 4달? 차 좀 지나니깐 사탕붓기가 빠지고 진짜 괜찮아지더라구…. 솔직히 말하면 이뻐졌어 그거보고 너무 좋아서 눈물 흘리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그때 처음 하길 잘했다 생각했어 진짜 그 뒤로 막 꾸미고 화장하고 밖에 나가서 돌아댕기니깐 안따이던 번호도 따이고 개잘생긴 썸남도 생겻다;;
그 친한친구한테 붓기 다 빠지고 난 뒤에 또 본적이 있는데 걔가 와 진짜 이뻐졌다면서 병원 물어보더라.. 일단 젤 친한친구니깜 알려주긴 했는데 친구의 친구? 가 나 했던 곳에서 했더라구.. 그거보고 뭔가 좋긴한데 뭐한느낌??
내가 이렇게 글 쓴 이유는 진짜 나 저거 쓸때 기댈 곳 하나도 없었고 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글 쓰자마자 인기글 1위되고 댓글들도 다 위로해줘서 진짜 고마웠는데…저렇게 판에다가 캡쳐해서 댓글 올리는 애도 나 위로해주는 애 중 한명이였을거아니야 ㅋㅋㅋ 너무 이중성도 보이고 내가 힘든걸 빌미삼아 스스로 위안? 하는거 같아서 화나.. 작작 올려 ㅠㅠ
그리고 내가 쓴 글 캡쳐해서 판에 돌아다니는거 한 두번 본거아니야 여러번 봐서 이렇게 글 쓴다 ㅋㅋㅋㅋ ㅠㅠㅠ 진짜 판할때마다 가끔씩 내가 쓴 글 보는데 깜짝씩 놀라.. 그때 힘들었던 순간이 기억나서
솔직히 성형했는데 본판보다 못생겨지겟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