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잇몸이 뭉친듯한 느낌과 음식을 먹거나
하품같은 입을 움직이거나 벌리는데에
불편함이 제일 크다
(ex 혀내밀고 혀클리너하기 화장후 음파음파같은
사소한 행위들이 불편함 수술전 일상의 소중함을
하나하나 느끼며사는중)
가끔 광대가 찌릿한데 감각이 돌아오는가보다 함
2.윤곽으로 생각만큼 드라마틱하게 예뻐지진않는다
(본판이 상당히 예뻤다면 예외겠지만)
원래도 눈코입엔 큰 불만없이 살아서
윤곽만하면 예뻐질줄 알았는데
오히려 눈코입 단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천만원으로 사람이 달라질만큼 예뻐지길 바랬던게
애초에 큰 욕심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듦
윤곽=라인정리라는 말이 딱인듯
3.붓기는 생각보다 오래간다 (나이랑 비례하는듯)
일주일차에 붓기 다 빠졌다는건 거짓말이거나
본인 착각이라고 생각함
이주차 당시 큰붓기 다 빠졌나 싶어서
셀카 종일 찍었었는데
지금 그때사진보면 루피같음
잔붓기까지 최~소 6개월은 봐야한다고 함
1,2달차에도 남들만큼 안빠져있거나 망했다고
우는 사람 많은데 시기상조인듯해
그리고 엄청난 컴플렉스는 아녔던 사람이
욕심내서 수술할때 정병 오는 경우가 많은듯
(상담 여러군데 돌았는데 의사가 말렸다면
의사말 듣고 사는거 추천합니다...)
남들 후기 어차피 대부분 카메라 어플이거나
포샵 버무린 광고일뿐...
아이폰 기본 셀카도 왜곡때문에 실물보다
턱+여백없어보이는거라 믿고거름
이제 후기사진 쳐다도안봄
그냥 시간아 가라 도닦는 기분으로 사는중
4.갠적으로 살찌면 얼굴부터 찌고
그만큼 쳐져보여서
1kg에도 굉장히 민감해짐
윤곽 전후로 다이어트는 필수라고 생각함
특히 생리전이면 더 붓기 시작
그리고 예전엔 아침얼굴이나
저녁얼굴이나 그냥 살았는데
지금은 실시간으로 붓기에 굉장히 예민(피곤)해짐
+지금 그냥 수술하고
별탈없이 사는것만으로도 감사하기도하고
크게 예뻐지지않아서(그치만 비포사진보면 다르긴함;;ㅎㅎㅎㅎ)우울하기도한 시기인것같애
두달차 예사 있으면 경과공유해주면 고마울듯ㅜㅎㅎㅎ
[@] 어제 디에이 상담다녀왔는데 내가생각했던거랑 정반대여서 놀랐어!! 난 내가 엄청 넙데데해서 살짝 정돈된 느낌만 날거같다고 생각했는데 눈이 길어서 정면효과가 좋을거같구 광대랑 턱 부각으로인해서 가로로길어보이는거라 수술하면 많이 바뀔거랬어! 무엇보다 신경선도 높구.. 2월 3일로 바로 예약 잡고왔어!
와 나도 지금 수술한지 1달반 되어가는데
느낀점 공감 많이 된다~
하고나니까 무슨 용기로 이런 큰수술을 했지싶다
입안에 절개부위 계속 뭐 끼고 불편하고 괜찮아지는듯 했다가 또 붓고 ..
이렇게 힘든 수술인거 모르고 해서 괜히 했나 싶었긴한데
나는 원래 뼈가 많이 컸어서그런지
1달반이라 붓기 다 안빠졌음에도 많이 바뀌었어
옆광대 여백이 없어져서 그런지 눈도 커보이고 다른 이목구비들도 더 빛을 보는거같고 맨날 얼굴형 가리느라 하고싶은 헤어스타일도 못했는데 헤어도 바꾸고 자존감도 올라가고
몸은 날씬해도 얼굴이 넙데데하던 이미지가 사라져서 진짜 만족도 큰거같아
의사도 원래 얼굴작은데 다듬는사람들 말고 나같은 사람들이 해야하는 수술이라고 했으니까..ㅋㅋ
+ 아 내가 워낙 얼굴윤곽도 굴곡지고 크기도 커서 진짜 다듬어만 지거나
윤곽은 그대로여도 얼굴이라도 작아지든 둘중하나라도 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욕심이 크지않았어서 만족도가 더 큰거일지도!
[@쀼우뀨] 난 수술전에 어려보인다는 소리 듣는편이였는데 수술직후는 오히려 나이들아보여 볼붓기로 팔자쳐짐때문에(이건 원래 겪는 과정이지 부작용은 아님 시간이 더 지나야할듯) 볼붓기..귀엽긴하지 루피같고 가끔씩 내 얼굴이 웃기달까....아무튼 시간 더 지나봐야 알듯! 각진얼굴이 둥글어졌으니 여성스러워진건있는거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