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삭제했어요. 제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생각되서 가치관을 바꿔보는것으로 노력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거리에서 지나가다가 누가 가래침을 뱉거나 불편해해도 "내 착각이겠지. 지나치게 남을 신경쓰는탓이겠지." 생각을 했었는데요.
결정적으로 얼마전에 건널목을 지나다가 어떤 여성분이 저랑 눈 살짝 마주치고 지나갔는데(여성이 절 봄) 지나가고나서 바로 하는말이 "개못생겼어 시발" 이러면서 지나가더군요.
평소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절 보면 매우 불편해하고 남자 같은경우에는 씨발 하면서 딴데 보거나 가래침을 뱉거나 합니다.
제 얼굴의 이곳 저곳을 가상 성형을 해보아도 너무 고칠곳이 많아 보입니다(비익퇴축(콧구멍보이는것), 좌우비대칭(턱), 낮은콧대, 부담스러운 눈(쌍수), 돌출입, 너무 긴 얼굴(양악))
이중에서 어떤 부분을 첫번째로 고치는게 시급해 보이시나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마스크를 쓰고다니면 확실히 사람들이 눈 마주쳐도 전혀 신경도 안씁니다. 그래서 요즘은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어요.
조금 불쾌할수도 있지만 그냥 터놓고 말씀드릴께요
조금 피해의식이 크신것 같아요 우울증일수도 있고요
다른사람이 보기엔 정말 말도 안된걸 자기혼자 기여이 연결지어 자기를 자책하고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님도 그러시는 것 같고요
방법은 병원에서 가벼운 약도처방받아 집착이나 불안증세를 줄이고 심리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스스로 인지해서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에요
님은 그게 타인을 대하는 에티튜드, 어떤 매너의 문제라고 보고 픽업아티스트를 찾아가신것 같은데.. 그런 사고도 사실 일반적인 사람이 하는 행동은 아니에요 어디선가부터 문제가 발생해 자꾸 다른방향에서 해답을 찾으려하고 스스로의 근본적 문제를 외면하려 하는거죠 아마 그건 본인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을수 있는 어떤것일수도 있고요 자꾸 객관적인 것을 회피하고 이상한 방향에서 해답을 얻으려 하는걸로 보이거든요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여성을 대하는 매너의 문제 때문에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가?
내 얼굴이 너무 흉칙하고 불쾌해서 사람들이 피하는건가?
만약 다른 사람들이 나를 기피한다면 진짜 외모 문제라 생각하는가?
혹시 이런 문제에 대해 손쉬운 해결책 말고, 누구에게나 쉽게 말할수 있을만한 상식적인 결론을 도출하려 노력한적 있는가
성형외과가 아니라 픽업 아티스트가 아니라 정신과가 필요합니다 요즘 멀쩡해보이는 사람도 많이 다녀요 이것저것 스트레스 때문에 내자신이 이상해진다고 생각하니까..
[@테일러힐] 코수술은 제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긴한데 비익퇴축이 매우 어려운 수술이라 모든 성형외과에서 안된다고 하고 있는 실정이네요. 피부가 짧아서 콧구멍이 파여보이는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코를 높여도 피부는 짧기 때문에 여전히 콧구멍은 크게 보이고... 여성분들을 미팅으로 100명을 만났는데 임원희 닮았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 원인이 콧구멍이구요... 비익퇴축(용코) 수술 잘하는 병원 있으면 소개받고 싶어요1
제 생각인데 혹시 모르는 사람을 뚫어지게 보는 스타일이신가요? 그거 아니면 솔직히 요즘에 누가 못생겼다고 대놓고 저러나요.. 심지어 못생겼다고 동네에 소문날 얼굴이 절대 아닙니다. 너무 뚫어지게, 오래 쳐다보신다던가 표정이나 인상 문제일 수 있습니다.(소위 기분나쁘다고 하는) 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만.. 저 사건들의 사람들이 한 말이 정말 글쓴님에 대한 것 이었다면 그럴 확률이 90프로 넘을 거에요.
[@코큐텐] 눈은 마주치면 걍 1초정도 마주칩니다.
그리곤 남성은 지나치면서 침을 뱉죠. 이게 망상이 아닌게 마스크를 쓰면 안그럽니다.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면 10에 7명은 침을 뱉고 마스크를 쓰면 0명이 침을 뱉어요. 마스크 쓰면 이 현상 때문에 진짜 심리적으로 마음이 편해져요.
평생 마스크를 쓰고다닐수도 없고 성형으로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커컹커컹] 제 스스로도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마스크로 실험을 해봤더니 마스크를 쓰면 단 한명도 안뱉더라구요. 마스크 안쓰면 엄청 뱉어요.
이거는 자기얼굴 보고 침뱉는거 느껴본 사람은 알꺼예요. 마스크 쓰면 진짜 아무도 신경안쓰고 침도 안뱉고 저 보고 시선 돌리는 일도 없어요.
[@강준이] 조언 매우 감사드립니다.
1.앞으로 머리 내리라는 소리를 POA(pick up artist) 강사한테 들었습니다. 이마가 넓고 머리를 올리는건 얼굴이 길어서 안어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리는게 맞는거고 그런 답변을 해주신거 같습니다.
2.눈썹 시술을 어디가 잘하는지 정보가 부족합니다. 구글에서 찾아도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보면 잘된걸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아무데나 가서 하기에는 평생 남는 시술이기에 매우 무섭습니다... 어떻게 찾아야될지 가늠이라도 할수 있을까요?
3.코는 비익퇴축이라 성형외과 어디를 가도 성형 거부를 합니다...가끔 코를 높이면 해결되지만 콧구멍 안보이게는 수술 못한다 라고 하더라구요. 비익퇴축 잘하는 병원이 있을까요? 이건 연골을 콧구멍라인에 맞춰서 둥글게 넣더라도 양쪽이 똑같이 변형되는게 아니라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아시는곳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남들이 얼굴보고 침뱉는다는건 님의 망상인것 같아요 ... 지인하고 같이 다닐때 지인도 남들이 님 얼굴보고 침뱉는게 맞는것 같다고 하던가요? 아닐걸요? 그냥 길에다 침뱉는 사람이 많은거에요 ... ;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고 남을 너무 의식하다보니 착각하시는 것 같네요 남들이 대놓고 못생겼다고할 정도의 외모 절대 아니신데요? 님보다 못생긴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임원희 닮았다는말 들으신다는데 임원희보다 잘생기셨어요
그치만 외모에 자신감이 너무 없으신것 같으니 코 성형하시고 자신감 얻는 것도 괜찮아보이네요 성형외과 많이 다녀보세요
[@] 22222 님 얼굴을 보고 침을 뱉는게 아니고 그냥 침뱉는 사람들이 많은 거구요. 님 얼굴 못 생긴 얼굴 아닙니다. 마스크로 확인해보셨다고 하셨는데, 똑같은 표본 똑같은 사람들로 반응 전후 확인해보셨나요? 아니잖아요. 낮은 자존감으로 비롯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세요. 제가 보기엔 성형이 문제가 아니에요. 고치실데도 없구만 .. 오히려 인상이 문제신거 같은데 머리/눈썹 다듬으시고 뚱한 표정/무표정한 모습 보다는 웃는 인상으로 되게끔 노력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죄송하지만... 저도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 본인의 표정이나 인상의 비중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커뮤가 성형 커뮤긴 하지만.. 타인에 의해 인정받고 싶어 그 기준에 맞춰 성형하고 싶은 욕구가 크신 것 같아요 이러면 성형 후에도 만족도가 크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본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고 남보다는 주변 인간관계에 더 힘쓰세요
[@봄날해] 네 밥먹다가도 옆테이블에서 남자가 성형을했네 이러면서 스윽 일어나기도하고 요즘애들은 말이야 남자가 화장을해 라고 하기도 합니다 물론 테이블은 그 사람과 저 밖에 없는데 그런 얘기를 하니 타겟은 분명 저죠
말이나 시선으로 엄청 맞고 다닙니다. 여자같은 눈 때문 같기도 하고. 튀어나온 입 때문 같기도 하고...여튼 답변 감사합니다
연예인 할거 아닌이상 잘 보이고 싶은 사람한테만 잘보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성형하면 전보다 더 이상해질 수도 있고 기능적인 것에 원인 모를 스트레스가 옵니다. 성형 보다는 미용실, 피부과를 우선 가세요.
미용실가서 아치형태 아닌 위로 솟은 형태?로 눈썹 한번 다듬고 그 모양대로 계속 다듬으면 돼요
제가 볼 땐 전혀 불편하지도 않고 못생겼다는 느낌도 받지 않아요 하지만 글쓴이님께서 너무 콤플렉스가 심해보여 걱정이네요 ㅜㅠ.. 굳이 성형을 하지 않고 지내셔도 괜찮으실 것 같지만 꼭 꼭 어느 한 곳을 고쳐야 하시겠다면, 전 사람 얼굴중에 인상을 가장 다르게 보이게 하는 곳이 코 라고 생각해요! 이미지를 확 바꾸고싶으시다면 코 수술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슨 수술이든 부작용이 있고 그 중 코 수술은 또 많은 부작용을 낳으니까 신중하게 선택 하시구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정말 전혀!!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성형이 시급할 만큼 못생긴 얼굴 아닙니다. 한 번 상담 받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사람이 아무리 못생겨도 그냥 얼굴을 보고 침을 뱉거나, 못생겼다고 욕하며 지나가지 않습니다. 정말 그런 분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정상이 아닌 겁니다. 작성자분이 화장을 하든, 성형을 하든 그걸 지적하며 욕설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 겁니다. 작성자분께 필요한 것은 자존감인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진 모르겠지만 본인을 좀 더 너그럽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