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성형 생각있는 사람들한테 하고싶은말인데 솔직히 여기나 다른 성형 사이트들만 들여다 보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정도로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조금만 불편한거나 신경쓰이는게 생기면 다들 심각해져서 검색해볼텐데(나도 그랬어) 여기는 부작용 있는 사람들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다수야.
근데 본인이 그 케이스에 해당될거라 생각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거같아.
(부작용 케이스가 5%라고 치면 나에게 그 많은 부작용글만 노출되니까 90%라고 착각하기도 하고 불안에 떨기도 하는거같아.)
하지만 어느정도 회복되고 지나고보면 그게 내가 아닐수도있고, 혹여 그 부작용이 본인이더라도 해결하면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싶어.
그치만 그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마냥 버티라는 말은 하고싶진않아.
다만 오늘 하루를 대단하게는 아니여도 작은 행복한 일이라도 만들어가며 살아가다보면 잠시 잊기도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채워가며 살아갔으면 좋겠어.
항상 인생은 이런거같아. 꼭 성형이 아니더라도 우리한테는 이것과 비교못할 또 다른 어떤 큰일이 생길지도 몰라. 그때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해결해가며 살아갔으면 좋겠어. 본인을 스스로 조이는 것만큼 고통스러운건 없거든.
결론은 너무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도, 초조해 하지도 말고 무슨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가 있어도 스스로를 너무 가둬두지말았으면 좋겠어! :)
대단한 말은 아니지만 성형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봤던 사람으로서 다른사람은 조금 다른 마음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봤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바래.
[@눈만다시] 근데 진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코가 에바라서... 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를 좀 더 풀어보면 하고픈 맘 반, 부작용 걱정 반 정도인 것 같아.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어차피 하고픈 맘 반이라도 있으니까 해버릴까~~ 정도... 만약 마음이 서도 올해 하반기 중으로 생각중이야. 천천히 고민해볼게! 의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