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병원을 갔는데 원장이
~~해서 원하는 만큼은 안될 거래요~
어쩔 수 없이 팔자가 더 생길거래요~
~~해서 이정도까지가 한계래요.(이만큼은 못 높여요. 흉은 좀 남아요. 드라마틱하게 깎지는 못해요)
등등 본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거라는 점+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주면
>‘아 나는 이런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이 수술을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구나!’가 아니라
대체 왜( 이런 말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거라고 말해주는) ’다른 병원을 더 찾아볼까요??ㅠㅠ‘ 라는 결론으로 귀결이 되는거야…
사진 들고 가면 ‘어우 이렇게 해드릴 수 있어요~ 그럼요~원하는 대로 다 맞춰드릴게요~~’ 이렇게 말하는 의사가 수술을 잘할거라고 생각함..? 진짜로…?
다른 병원에 가도 본인의 타고난 조건은 바뀌지 않는다는 걸 인지해야 함.
내가 원하는 말만 해주고 다 잘될 거라고만 얘기해주면 내 타고난 조건이 바뀌나??
여러 병원을 가보는 이유는 병원의 스타일을 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내가 20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a병원은 이중 5가지를 언급해주고, b 병원은 10가지, c병원은 3가지를 언급해주면 그걸 다 종합해서 본인의 타고난 조건과 특징들을 파악하는 이유도 크단 말야ㅜㅜ
받아들이는 게 진짜 중요한 게... 욕심부리다 보면 분명 탈이 남 ㅠ,,, 의사도 안 해주고 싶어서 안 해주는 거 아닐 거임 잘 늘어나는 피부가 아닌데 무작정 코 높이면 실리 삐져나오는 것처럼 정도껏이라는 게 있으니 본인의 이상과 현실에 괴리가 있다면 어느정도 타협해야 함
여러 병원을 상담해 봐야 확실히 알 수가 있더라
난 코 이렇게 하고 싶은데 어떤 의사는 된다 어떤 의사는 안된다 그러면 종합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어느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안했는데 상담을 통해 알 수도 있으니...
가지고 태어난게 다르니 똑같은 수술을 해도 다르게 나오는건 어쩔 수 없음 ㅠㅠ
맞아..의사선생님마다 미적 기준이랑 수술 스킬이 달라서 어느 병원에서는 불가능하다 어느 병원에서는 가능하다 말이 매번 다르더라 진짜 여러 군데 손품 발품 팔아 보고 자기 미적 기준이랑 의사선생님이랑 일치하는지 생각해 보고 여러 선생님이 어렵다 하는 부분은 꼭 명심하고 생각해 봐야 될거 같아ㅠ진짜 성형외과 찾는 거 쉽지 않다 ..
맞아진짜 어느정도는 현실이랑 타협해야하고 그거 정 못받아들이겠으면 그냥 생긴대로 사는게 나을수도있어.. 뭐 반반갈리면 모를까...
사실 반반 갈려도 수술하고 나면 안된다 이렇게된다 했던 의사말이 맞더라고 ㅋㅋㅋㅋㅋ큐ㅠ 어느정도는 그런느낌 나와서 아 전에 했던말이 이거구나 하게된다
자기의 얼굴에서 나올수있는 한계를 알았으면 좋겠음. 본인이 가진 조건이랑 너무 다른거를 원하면 만족도도 낮아지고 재수술하고 재수술하고 망가지면 그제서야 아 나는 애초에 그게 안되는 사람이었구나 라고 생각하지 (이건 나의 경험) 그리고 적당한 부분에서 만족해야함 불만족으로 또하고 또하면 결국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