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에 했으니 벌써 4개월이 되려고 하네요~ 스무살 되자마자 했어요. 컴플렉스가 심해서ㅜ
전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이 엄청 심했었구요 고3때 1년정도 선교정을 했습니다
수술비용은 교정 포함 1800 정도 들었던거같아요 비용은 자세히는 생각이 안나네요.ㅜㅠ 죄송해요
전 양악이 엄청 아플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통증으로 고생하는수술은 아니었어요. 뼈를 건드리는 수술인데 놀랍도록 안아팠습니다. 항생제를 계속 투입한 덕분이겠죠? 물론 다 안아픈건 아니고 아픔을 겪는 분도 계시겠죠. 전 안아픈대신에 다른게 너무 힘들었어요. 수술하고 첫날 새벽이 가장 고비입니다.ㅜㅜ 새벽에 한시간마다 헛구역질 나와서 보호자도 고생 본인도 고생이에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저보다 하루 늦게 수술하신분도 첫날 새벽에 한시간단위로 헛구역질 하시더라구요...
입원은 3박4일인가 그정도 했었구... 진짜 일주일동안은 사람사는게 아니었어요 ㅋㅋㅋ 통증만 없을 뿐이지 숨쉬는거 힘들고 양치못해서 힘들고 말못해서 답답하고 ㅜㅜ 앉아서 자야되니까 엉덩이 아프고ㅜㅜㅜ 몸이 되게 지쳐요 그래도 일주일지나면 웬만한건 다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실밥 뽑는거 겁나아파요 진짜아프니까 미리각오해두세요ㅜㅜ전 아픈거 못참아서 소리지를뻔했어요
붓기는 한달 지나면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던데 전 산책도안하고 집에만 있어서 좀 더디게 빠졌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붓기땜에 보톡스맞은줄 알더라구요 ㅋㅋ두달째 되니까 자연스러워 지고 이때부터 못알아보겠다, 너무 예뻐졌다 칭찬 많이들었어요. 너무 힘든수술이고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수술 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요. 멀쩡한데 예뻐지고 싶어서 하는거 말고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기능적으로 안좋은 분들만 하세요. 전신마취하고 뼈 다루는 수술인데 함부로 할 수술은 아니니까요ㅜㅜ 정신 똑바로 박힌 병원이면멀쩡하신분은 돌려 보낼거예요.  가족이 10년전에 저랑 똑같은 이유로 양악을해서 저도 믿고 따라한건데 수술하고나서 아직까지 불편한점은 없고 현재 후교정 중이에요 전신마취를 또 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어서 핀제거수술은 안할 생각이에요 아그리고 수술전에 하품할때 입이 안다물어지기도하고 턱에서 딱딱소리가 심했었는데 그런것도 다 없어졌어요. 발치교정의 영향으로 팔자주름이 생기긴 했는데 이정돈 감수하려구용 ㅋㅋㅋㅋ 그리고 양악후 코퍼짐은 케바케인거같은데 전 퍼진거같아요ㅜㅜ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계속 코가 커진거같아서 신경쓰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