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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2개월차 후기입니다.
df
작성 18.07.21 19:33:41 조회 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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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부정교합 3급에 주걱턱
진짜 너무 제 얼굴이 너무너무 역겨웠고 너무 싫었습니다. 진짜 얼굴형을 볼때마다 자살하고 싶었고
이를 볼때 왜 난 이렇게 태어났을까 그냥 자살할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양악 수술하기는 무섭고 사실 제 고정관념이 성형수술하면 부작용 백프로 생겨서 안하는게 더 낫다 이생각만 했습니다.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너무 너무 무서웠지만  진짜 내 외모 때문에 불이익이 있었는데 차라리 자살하는거바에 용기내서 수술하겠다 !
결심해서 구강안악면외과 치과?? 갔습니다. 전 딱히 정보도 없어서 양악 뭐 어디가 잘하고 어디가 못하는지 몰라서 그냥 아무곳에나 갔습니다. 근데 돈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대학생인 저는 솔직히 그정도면 등록금 1년 반에 생활비 더 보탤 수 있는 금액이었지만 열심히 알바한 돈으로 그냥 질렀습니다. ㅠㅠ 피눈물 흘리며 진짜 택배 상하차, 떡볶이 알바, 노가다, 편의점, 스테프 알바, 등등 이 머리가 싸악.. 스쳐지나가면서 그 돈을 내고 수술했습니다.
양악은 성공적으로 됬고 거울보니 으악 ! !! 붓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무슨 야구방망이로 열대정도 친듯 ㅋㅋ 진짜 붓기 때문에 복어더군요.. 그리고 2개월이 지난 지금은 만족합니다. 근데 사실 후회스러운게 광대하고 윤곽도하고 그럴걸 !! 하며 후회합니다 ! ㅋㅋ 심한 부정교합이 아니라서 수술하는데에 크게 지장은 없었고 진짜 주위에서 다른 사람이 됬다고 ㅋㅋ 제 2의 인생을 사는거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진짜 양악 하니까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더욱 더 잘생겨지고 싶다는 생각 눈, 코, 양악도 해서 진짜 잘생겨지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면 진짜 그 전에는 너무 못생겨서 힘들었거든요.. 이젠 그 힘들고 .. 안좋은 추억들 잊고 성형해서 더 좋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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