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7/14일날 턱수술 받았는데요.. 벌써 시간이 일주일이나 흘렀네요.. 아직도 얼굴에 붓기는 많이 남아 있어요. 수술 당일날

가는길이 어찌나 떨리던지.. 수술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링겔맞고 정신잃어버리고 나서 12시쯤 마취깨니깐 이미 수술이

끝났더라구요.. 전 생각보다 안아팠습니다. 이렇게 안아팠다면.. 어렸을때 진작할걸 하고 후회도 되고 그러네요..

전신마취도 처음이었는데요.. 목도 별로 안아프고.. 그래두 아직까지 가래는 조금씩 계속 나와요~ 전 숙소에서 일주일

지내다가 오늘 집에 왔거든요.. 엄마가 살짝 갸름해져 보인다고 하네요..ㅋㅋ 기분 좋음..숙소에 사람들 엄청 많은데요~

여름이라 이게 없는 편이라고들 하더군요.. 암튼.. 턱수술 먼저 했던 사람으로 생각보다 별로 안아파요. 너무 겁먹지 말고..

본인이 심하게 컴플렉스라면 하는거에 한표 던집니다~ 아참~ 전 의사쌤이 턱과 지방흡입 해준다고 하셨는데.. 지방흡입을

안한거 같아서.. 의사쌤한테 지방흡입 왜 안하셨어요라고 물었더니.. 까먹으셨대요..(이때 솔직히 좀 황당.. 뭐야 뭐야..)

나중에라도 지방흡입 필요하면 그때 해주겟다고는 하는데.. 두번째 수술대 올라가긴 싫어요.. 아픈기억은 없지만..

다시 붓기를 감당해낼 자신없음.. 암튼.. 전.. 병원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볼살주사 맞고 있어요.. 의사쌤이 책임지고

볼살 없애주신다고 하셨으니깐.. 믿을려고요.. 전 의사쌤이랑 병원이랑 만족해요.. 글구 숙소 사람들 말로는 얼굴 지방흡입은

안한게 다행이라고 해서..ㅋㅋㅋ 그렇게 속상하지는 않아요~ 다음에 다시 또 후기 남길께요.. 모두 이뻐지시구요..

전 이제 붓기와의 전쟁치르고 있어요. 전 수술한날 포함해서 3째날부터 밥먹고, 김치먹고, 다 먹고 있어요.. 아주

딱딱한것만 아니면 그냥 천천히 씹어서 삼켜요~ 입두 잘 벌려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