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붓기 때문에 너무나 울적해하던 처자인데요..
오늘은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ㅋㅋㅋㅋㅋ
신기하게도 하루만에 붓기가 몰라보게 확 가라앉아버린 거 있죠.. 너무너무 신기해요...
저는 입안절개로 했구요. 압구정에 있는 안면윤곽 잘 하기로 소문나신 원장님께 했어요.(어딘지 가르쳐드리고 싶지만 여기선 이니셜 쓰면 안 된다기에... ㅠ.ㅠ)
솔직히 볼이 너무 빵빵하게 부어 볼처짐 부담이랑 온갖 걱정에 12일이 지옥같았는데
하루만에 신기하게 붓기가 싸~악 빠지면서 제대로 된 윤곽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제가 원체 건강체질이라 수술봉합부분도 일주일만에 다 아물었었거든요.. 다만 붓기가 잘 안 빠져 맘고생이 심했는데
지금은 원장님 찾아가서 뽀뽀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ㅎㅎㅎㅎ
볼처짐 전혀 없구요.. 광대도 무작정 밋밋하게 밀어버린 게 아니라 입체감 있게 적당히 깎고 밀어넣으신 것 같아요..
오늘 보는 친구들마다 어려보인다고 하고.. 뭔가 달라보인다고 하고.. 행복 만땅이랍니다..ㅋㅋ
비결이랄 것까진 없지만 굳이 알려드리자면
저는 일주일 지나고나서부턴 나름대로 얼굴을 많이 마사지해줬어요..
땡김이도 거의 항상 차고 있었고 (잘때에도)
음식 짜게 안 먹을려구 애쓰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거울보면서 아에이오우 연습도 하고
살짝 힘주어서 손바닥으로 옆광대 안벌어지도록 수시로 눌러줬구요..
상처부위있는 볼은 살짝살짝 꼬집듯이 자주자주 만져줬구요..
그리고 많이 움직이는 게 붓기 빠지는 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온찜질이랑 마사지 병행한 게 가장 효과가 컸던 거 같네요..
물론 너무 심하게 하면 역효과겠지요..
저는 온찜질하면서 피부까지 일석이조로 좋아져서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붓기 안 빠져서 고생하시는 분들 너무 맘고생하지 마시구.. 빨리 붓기 빠져서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
저도 솔직히 여기 들어와서 석 달은 맘고생 할 작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거울 보면서 너무 빨리 붓기가 빠져서 정말 신기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