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술하기전엔 수술후기를 뒤적이고 다녔는데.....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저는 사각이 심했어요...의사선생님말로는 완벽한 사각이라구 하시더라구요.
내침김에 코하구 같이 하기로 했는데.....그냥 덤덤해지더라구요...여러분들이 말하시는 4차원은 못느끼겠구...암튼 전신마취깨서는 정말 고통스러웠어요....울렁거리구 심한갈증에 입에다가 피주머니를 달구 얼굴은 형체두 알아 볼수 없을만큼 붕대루 압박되었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본 친구 말로는 주사를 무자비하게 놓았다구 하더군요. 새벽엔 진통제를 맞구. 피주머니떼고는 그나마 행동도 자유롭구요.하루도 안빠지구 병원가서 항생제 맞구 진통제 맞구.붓기빼는 주사맞구....지금은 뭐 엉덩이가 남아나지 않구요.
다만 턱하구 같이한 코때문에 눈에 심하게 멍이들어서 쌍꺼풀은 3년 전에 했는데.....한꺼번에 다한거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엔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아프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주사맞는거랑 약 챙겨 먹는거 그건 꼭 지키는게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어서 글을 남김니다..... 할려구 마음먹었을때가 힘들지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이니까.....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희망을 가지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