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수술 전 >>> 수술후 2주(실밥 푼 뒤) >>> 수술후 1달 셀카예요.
전 현재 교정중인데
사실 입툭튀는 교정으로 효과를 볼수있으니깐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과정이 있으니 이제 쫌만 버티면 되는데
튀어나온 광대는 정말 - -) 어떻게 할 도리가 없잖아요
복싱하다가 정확한 각도로 훅!! 맞아서 뼈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은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래서 광대축소를 결심하게 됐구요.
수술 직후의 사진은 없어요
도저히 - -) 그런 사진들은 남기고 싶지가 않았음.
ㅋㅋㅋㅋ
★★★수술날
마취 깨고 통증이 죽죽 밀려오면서;;; 어우 쓰면서도 소름이 돋음
눈물이 찔끔 나는거예요 ㅠㅠ
제가 보호자로 온 친구들 보자마자
진통제 진통제 막 이랬댑니다 ㅋㅋㅋㅋ
진통제 맞고 통증은 가라앉았구... 엄청 졸린데 자면 안 된대서
친구들이랑 계속 자다 깨다 하면서 얘기하구요.
솔직히 통증은 진짜 잠깐이고 ㅠㅠ 마취후유증이 더 심했어요, 전
목 엄청 아픈데 4시간동안 물을 못 마시게 하니깐 ㅠㅠ
암튼 그렇게 몸을 어찌어찌 추스리고 집에 오는데
생각해보니 거의 반나절을 넘게 굶어서...
배가 고파서 죽을 사다가 먹었는데
오 세상에 ㅠㅠ 그렇게 안씹힐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죠 진짜
역시 직접 겪어보지 않음 모름 ㅎㅎ
게다가 전 교정중이라 입이 왠지 더 안 벌어진게 아닐까 - -) 의심되여
한 3일간 죽을 먹었고
그 이후에는 뼈붙는데는 사골이 좋다고, 엄마가 사골을 고아주셔서
하루 세끼 사골에 밥말아먹었어요 ㅎㅎ
제대로된 식사는 대략 6일째쯤엔 가능했구영.
아아ㅏ 그리고 전 테이프를 좀 일찍 뗐어요. 5일째.
출근해야해서 ㅎㅎ
워낙 부어도 붓기가 잘빠지는 스타일이라
사람들이 통통해진걸 지방이식한줄 알더라구요~
다들 귀여워졌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주
13일째에 실밥 제거했구요
역시 실밥 뽑고나니깐 먹는게 훨씬 편해졌어요!
다만 음식 씹을 때 왼쪽 광대가 ㅠㅠ 딸각거리는게 있어서
뭔가를 씹을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왼쪽 광대를 누르게 돼여
ㅠㅠ
살짝 눌르면서 씹으면 좀 덜 딸그락 거리니깐
ㅎㅎㅎㅎㅎㅎ
이건 아직 뼈가 완전히 굳은게 아니라 그렇다네요...
그래서그런가 뭐 딱히 주의 안 받아도
자연히 딱딱한 음식은 피하게 되네요.
사골국물을 더 열심히 먹어야겠어욤 ㅎㅎ
★★★ 1달!!
지금은 붓기도 꽤 많이 빠졌고,
각도에 따라선 완전 헬쓱? 하게 보일 정도네요 으하하
빨리 뼈가 붙어서 딱딱한 음식도 잘 씹고 싶어요!
뭐 저도 아직 제 코가 석자인 상황이지만 ㅎㅎ
생생한 + +) 후기가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후기 올려봅니당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