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 턱끝 일자절골 2mm삭제 5mm 전진했음, 아래는 9일차 까지 경과보고 작성한건데, 수술 앞둔 다른 분들한테 도움이 될까 글 남겨요

수술당일 (1일차)
생각보다 살짝 더 아픔, 약 조금 더 먹고 약기운으로 앉아서 비몽사몽 잤음, 미숫가루 1팩에 꿀 타서 먹음
땡기미는 계속 하고 았었음

2일차
훨씬 괜찮아짐
미숫가루, 바나나우유 먹고
산책 한시간 반 씩 두번 다녀옴 먹은게 별로 없어서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다보니 엄청 천천히 걷게됨, 빨리 걸으면 얼굴 살 떨어지는듯한 느낌 들기도 함
케이크도 시도해봤는데 입이 안벌려져서 먹기 어려웠음 아무튼 오기로 먹긴먹음ㅋㅋ
입 최대로 벌려도 미쯔 크기임
역시 약기운 빌려서 앉아서 자는데 1일차 때보다 사래가 많이 들림 기도가 그래도 조금 커져서 그런가..
땡기미 계속 착용하되 입술 너무 부워서 애릴 때만 잠깐씩 풀어줬음, 얼음팩은 30분 정도만

3일차
추가로 먹은 약 때문인가 붓기 굉장히 많이 빠짐
입도 어제보다 체감상 1.2배 벌릴 수 있어서
라면 끓여먹고 아이스크림 2개먹음
면이 먹기 제일 편함.
그래서 그런가 두시간 정도 걸었는데 확실히 몸에 힘이 남
계속 앉아자는데 힘들면 30분정도는 누워서 자기도 함
어떻게 자던 가끔 나오는 기침때문에 푹 잘 수가 없음

4-6일차
프리랜서인데 출근 할 만 하다고 느껴서 출근시작함.
잠깐 괜찮아졌다고 방심해서 약 거르니까 바로 퉁퉁부음
약 잘챙겨먹어야함. 많이 걸어다니고 있음.
입 초코송이 사이즈로 벌릴 수 있어서 일반식 작게 잘라서 먹고있음. 치킨도 먹음.
온찜질 10분정도 했음

7일차
병원에서 테이핑 풀고 관리 받고 경과 CT봄
맨얼굴 처음 보니까 너무 이상해서 미치겠음
턱돌이 된거같음. 입술붓기 볼 붓기는 없다싶이 다 빠졌는데 턱선 따라서 턱 아랫부분이 뼈처럼 딱딱하게 부워있음
섬유화 초기증상인것 같은데, 우선 2주차까지는 지켜봐야될 것 같음.
온찜질많이해야할듯

8일차
얼굴 비율이 이상하기 때문에 잘못된것같아서 우울함
붓기 빠지며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보기로 계속 되뇌이는중
입 움직임이 많이 자유로워졌는데,
입을 벌릴 때 턱 뭉침과 패임이 잇고 굳어있어서 그런지 무거움
아직 턱 부분은 마취된것같음

9일차
이젠 햄버거도 먹을수 있음
운동도 마음만먹으면 시작해도 될만큼의 컨디션임
뛰어도 될 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매일 30분 경보정도만 하고있음
빨리 뛰고싶어요..
다른 사람들 후기 읽어본 바로 따르면 내가 회복이 좀 많이 빠른것 같기도 하고
붓기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안심이 되는데
턱선따라 아래쪽 두툼한거는 여전하긴함
챗지피티 조언듣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중
목과 입 스트레칭도 무리안가게 조금씩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