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머리묵는거 너무너무너무 아픔
오후 6시밤에 들어가서 9시반에 나왔어

수술직후 전신마취 풀리면서 수족냉증이 있던 나는
너무너무 추웠구 잘못누워서 수술받았는지 후두가 아팠어
따뜻하게 해주셔도 추운건 3시간은 갔었구
머리후두 아파서 진통제 넣어주시니까 좀 나았었어

특히 코는 막혀있었구 목 자체로 통증이 너무 심했어
기도삽관으로 목 안이 너무 부엇구 아프구 칼 베인듯한?
편도선염 걸려본 친구들 제일 잘알껄
편도선염 10배야 가만히 있어도 아파 침넘기면 죽음..
근데 피가래 나오니까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가래 뱉어 ㅠ

그리고 새벽 3시부터 금식했었구 전신마취 수술 4시간뒤부터 물마실수 있다는데 위에 처럼 목이 매우매우 아파서 잠도 못자고 신음소리만 냈어 추운거,머리,목 3중이라ㅠ
너무 아파하셔서 간호사님 밤새 곁에 있으셨구 수술한지 2시간반때 물 한컵주셨엉 ㅜ
(물 잘못마시면 물토하니까 죠심!!!!)

그후 4시간 되었을때 물 두컵 더 받아 마시구 새벽 2시반 넘어서 자려고 노력했는데 아 이게 안되더라 ㅋㅋㅋㅋ
목 아픈건 여전하구 자세도 바른자세로 자야되서 10분 자다가 깨구 30분 깨어있다가 그 반복 … 괴롭
(머리 피통, 5군데 절개, 소변줄)

아침에 원장님이 수술 잘됬는지 확인하시구
아참 여기는 온찜질하지말라구그려셧엉

그래도 오전 퇴원해서 10시반 버스타고 집으로 내려가는데
명절이라 3시간 걸리는거를 6시간타고 갔어… 최악임
물도 못마신채 편도, 목통증 가래끓고 ㅋㅋㅋ

집에 겨우 와서 시판 죽 반만 먹구 약(병원약, 붓기3종 유명한 약, 예전에 편도섬염 처방받은 약들), 호박즙 먹구 얼굴도 토너패드 닦은뒤병원에서 주는 멍크림 잔뜩바르구 밖에 30분 걷다오니까 훨 나아짐

아 특히 나처럼 매년 편도선염 걸려서 고생한다면 라미나지액 극추천!! 먹자마자 즉각적으로 목안을 보호코팅해줘서 고통이 절반이라고 줄어들어!!!

(사실 글 지워져서 급히 다시 썼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