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 양악이랑 윤곽을 정말 힘들게 한 기억이 ...
그냥 누구나 힘든 대수술이지
나는 좀 덜 힘든 편에 속하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그래두 넘 힘들어쒀 ㅜㅠ
그래서 철심빼는거 꺼려졌는데

근데 이게 또 철심을 빼지 않으면 나중에 빼는게 더 큰 수술이 된다 하는거야 ㅠㅠ
철심위에 뼈로 덮히거나 나중에 철심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데 근데 다른 유튜브 영상보니까 문제가 없다더라..?
이거에 대해 성예들 어떻게 생각해? 염증 생긴 성예있는지도 궁금하구 ...

근데 내가 철심 세어보니까 14개가 되더랑...
그래서 나 철심빼는 비용 일반 보다 3배가 든 것 같아 ㅠㅠ

그래두 했던 곳에서 철심 빼서 안심은 되더라

나는 철심이 많아서
그중 하나라도 염증생길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또 뼈가 잘 붙었는데 제 역할을 다 한 철심을 때에 밎게 잘 빼줘야 결국 철심도 이물질이니까 일말의 문제도 생기지 않고 밈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더라

그리고 철심 되게 많아서 엑스레이찍으면 설명해혀하는 어색한 상황들도 없어지고 또 얼굴쪽에 필요한 다른 부위를 찍을 때 철심이 이 있으면 그걸 번지게 한다고 하더라구

아무리 생각해도 빼야되겠는거야
그리고 지금 딱 쉬는 타이밍이라서 더 좋았지


하지만 무서운건 무서운고 ...


흑 ... 수술 전까지 계속 실장님께 물어보구
그리고 수술전에 잠깐 일도 하고

도착해서 대기하는게 길어져서
입원실에서 쉬다가

드뎌 ㅠㅠ
수술실 들어가는데
아유 .. 무셔 역시 ptsd수술실은 무서워

그리거 내가 젤 무서운 건 마취하고 나서
성대쪽을 호스가 건들려서 혹이 났는데

이번에 또 한시간 반을 건드니까 ㅠㅠ
난 증말 너무 걱정되는 맘이였어 ...

마취주사 넣는데
이번에는 확 들어오는기 느꺼지더라
그리고 기억이 없징 ㅠㅠ

추워서 일어났는데
끝나고 회복실에사 수액이랑
실장님이 서비스로 넣어주신 붓기빼는 주시랑 맞았어

3시 반 수술 -> 5시 회복실 -> 6시 퇴원

사실 수술 전에 벙거지 모자랑 후드집업 마스크 안가져와서 샀는데
진짜 다행이였어  잘 가려져서
지하철으로 이동했엉 다행히 한 번 환승해서 계속 잤어

그리고 수술 후 8시부터 물마실 수 있다고 해서
집에 오니까 물끓이고 성예사 글 쓰다보미까 시간이 금방가더리구 ...
식사는 11시 이후?  흐 ㅠㅠ
죽 뜯었는데 생각이 나버렸어 ..
지금은 물만 흡입중 ㅠㅠ 2시간 남았당

수술전에 죽이랑 부드러운거 사면서
서울우유에서 우유죽이 나와서 옥수수, 견과류 둘다 쓸어왔구

들어보니 일반식 해도 된데!!
진짜 다행이지 ㅠㅠ
월요일에 오픈하러 새벽에 3시간만 가야하는데
그때까지 회복 잘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그동안 밥먹고 약 3번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2시간 마다 주신 소독액으로 입 소독해야지

양치는 어린이용 칫솔로 닦으라고 하셔서

또 말잘듣는 내가 잘 지켜서 빨리 회복해야겠다 생각했움!!
그리고 씻을 수도 있구

그동안 배민이나 몇번 하면서 걸어다녀야겠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