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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3종] 노종훈성형외과 윤곽 3종 후 2주간 후기
곰돌이인형
작성 22.05.23 10:27:05 조회 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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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훈성형외과에서 3월 24일에 윤곽 3종 + 피질 절제, 근육 축소 수술을 받았습니다.

노종훈성형외과는 수술 다음날을 1일차로 해 3일, 8일, 14일, 5주, 2달, 4달차에 경과를 보고, 8일차에 광대 실밥, 14일차에 입안 실밥을 제거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또, 사후 관리는 2달 내로 7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 2~4일차
윤곽 붓기는 3, 4일차가 최고조라고 하던데, 저도 1, 2일차에는 엄청 많이 붓진 않았고, 3, 4일차에 정말 터질 것 같이 부었었습니다. 특히 입술에 주름이 없어질 정도로 빵빵하게 부었었습니다ㅋㅋㅋ
멍은 관자놀이와 눈가, 입 주변에 전체적으로 노란 멍이 있었고, 턱 라인을 따라 붉은 멍이 있었습니다.
8시간마다 시간 맞춰 약을 챙겨 먹었어야 했었는데, 2~5일차 정도까지는 약 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 약 기운이 떨어져 가면 통증이 꽤 심했고, 제가 피질 절제와 근육 축소까지 해서 그런지 특히 사각턱 쪽이 굉장히 아팠다가 약을 먹으면 다시 괜찮아지고를 반복했습니다. 약 효과가 있을 때에는 가만히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았고, 광대, 사각턱, 앞턱 부위를 만지면 살살 만지더라도 통증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입은 거의 손가락 하나만큼도 벌어지지 않아 이유식 숟가락으로 죽, 아이스크림, 순두부, 뉴케어와 같은 액체류처럼 씹지 않고 입 안으로 흘려 보내서 먹을 수 있는, 간이 거의 되지 않은 것들만 먹었습니다. 액체류도 빨대를 사용하면 입안 봉합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좋지 않다고 들어 종이컵을 사용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식사 후에 병원에서 가글액으로 입안을 소독하고,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물로 가글을 하라고 했었는데, 저는 솔직히 식사 후에 소독액으로 한 번씩, 그리고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에 물으로 한두 번씩만 했습니다. 대신 저는 교정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 가글을 할 때 엄청 꼼꼼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 이때는 초반이라 가글을 할 때도 입에 바람을 넣었다 뺐다 하기보다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봉합 부위에 최대한 자극이 가지 않게 했습니다. 1주차에 사용하는 가글액이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냄새가 역하게 느껴져 가글 할 때마다 조금 힘들었습니다ㅜㅜ
머리는 4일차에 병원을 가야 했기 때문에 3일차 저녁에 감았었는데, 병원에서는 광대 절개 부위에 방수가 되는 메디폼?이 붙어 있어 물이 닿아도 잘 말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광대 절개 부위도 걱정되고 테이핑에 물이 닿으면 테이핑에 떨어지길래 최대한 얼굴에 물이 닿지 않게 고개를 뒤로 확 젖혀서 감았습니다.
산책은 병원에서 하루에 1~2시간 정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했었는데, 저는 집에서 나가지 않은 날도 많았고 산책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ㅎㅎ
노종훈성형외과는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 잘 때도 땡기미를 착용하는 걸 권장해서 식사할 때 빼고는 땡기미를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땡기미를 오래 하고 있다 보면 두통이 올 때가 있었어서 식사 시간 전후로 조금 더 착용하지 않고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3일차까지 병원에서 준 찜질팩으로 하루에 두세 번 20~30분씩 정도 냉찜질을 해줬고, 4일차에 내원한 이후부터 온찜질을 했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 동안 잠은 병원에서는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만 하면 누워서 자도 된다고 했지만, 저는 계속 거의 똑바로 앉아서 잤습니다. 깨어 있을 때도 코피와 콧물, 기침, 가래가 간헐적으로 나왔었고, 침이 새기도 했는데, 잘 때도 마찬가지였고, 수술 후 한 달 동안은 코를 풀면 안 됐기 때문에 휴지로 코와 입을 닦느라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했었습니다.
# 4일차 내원
저는 목요일에 수술을 해 3일차가 일요일이라 4일차인 월요일에 경과를 보러 내원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먼저 실장님께서 테이핑을 제거한 후에 광대 절개 부위를 드레싱해 주셨고,(노종훈성형외과는 실장님들도 모두 간호사선생님이십니다.) 원장님께서 입안 봉합 부위의 상태를 봐 주시고 궁금한 것은 없냐 여쭤보시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이후에 씨티를 찍고 원장님께서 씨티를 보며 어떻게 수술이 되었는지 수술 결과를 설명해 주셨는데, 이때는 붓기 때문에 결과를 육안상으로 확인할 수가 없어 무척 궁금하고 불안했었기 때문에 광대와 앞턱도 잘 밀착되어 고정되어 있었고, 사각턱도 원했던 만큼 신경을 피해 잘 깎인 걸 직접 확인하니 엄청 안심이 됐었습니다ㅎㅎ
이날은 사후 관리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아마 받았던 것 같습니다...!) 사후 관리는 약 40분간 고주파, 팩, 붓기 레이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5~8일차
윤곽은 5일만 버티면 정말 살만해진다고 들었는데, 과연 5일차를 지나 6일차가 되니 붓기, 통증, 음식 섭취 등 모든 면에서 생활하기가 훨씬 편리했습니다. 특히 저는 콧물이나 가래 등으로 숨 쉬기가 쉽지 않은 게 불편했었는데, 그 점이 많이 개선되어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때는 물론 지금 다시 보면 광대 붓기도 아직 많이 있었다는 게 보이지만, 붓기가 아래로 점점 내려오며 빠지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면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볼은 여전히 빵빵했고, 저는 특히 윗입술이 여전히 엄청 부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6일차부터는 하루하루 붓기가 훅훅 빠지는 게 느껴졌고,  8일차에 내원했을 때는 실장님께서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붓기가 되게 빨리 빠지는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노란멍도 색이 많이 옅어졌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 멍이 있었고, 턱 라인을 따라 있던 붉은멍이 가장 늦게 빠졌던 것 같습니다.
통증은 가만히 있으면 거의 없었고, 가끔 광대가 한 쪽씩 아프거나 앞턱이 찌릿할 때가 있었는데, 회복 과정에서 뼈와 근육, 신경이 돌아오는 거라고 하셔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광대, 사각턱, 앞턱 쪽을 만지면 살살 만지더라도 통증이 있었습니다.
입은 조금씩 더 잘 벌어지는 것 같았지만, 정말 미세했어서 여전히 이유식 숟가락을 사용해 죽을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 차가 다 되어 갈 때는 순살 간장 치킨을 엄청 잘게 잘라서 먹기도 했습니다. 뭐든 잘게 잘랐을 때 거의 씹지 않아도 되고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라면 조심조심 도전해봐야 회복도 빠르고 점점 더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글은 계속 열심히 해주었었고, 양치를 못 하니 입냄새가 나고 너무 찝찝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거의 간이 안 된 죽이나 액체류들을 위주로 먹다 보니 생각보다 그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가글액이 역해서 힘들었습니다...
산책도 마찬가지로 집에서 나가지 않은 날도 있었고, 밤에 찬바람 맞으면서 많이 걸어야 1시간이었을 만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ㅎ
땡기미는 병원에서 준 수술 후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에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잘 때를 포함해 잘 착용하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또, 3일차까지 했던 냉찜질과 마찬가지로 4일차부터는 병원에서 준 찜질팩으로 하루에 두세 번 20~30분씩 정도 온찜질을 꾸준히 해주었습니다.
잠은 뒤에 인형을 두고 기대 앉아서 잤고, 5일차가 지나고부터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코피와 콧물, 가래가 덜해 잠 자는 것도 이전에 비해서는 편했고, 자다 깨는 횟수도 많이 훨씬 줄었던 것 같습니다.
# 8일차 내원
8일차에 광대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내원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실장님께서 광대 실밥을 제거해 주셨는데, 광대 실밥 제거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후기들이 많던데 저는 아픈 걸 잘 참는 편인데도 살짝 따끔했던 것 같습니다. 참을만 했지만 아예 느낌이 없는 정도는 아니었어요ㅎㅎ 실밥을 제거하고 나서는 메디폼이 아닌 상처 벌어짐 방지용 테이프...?를 붙였는데 실장님께서 붙이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테이프도 주셨습니다.
이후에 또 원장님께서 입안 절개 부위 상태를 확인해 주시고, 질문도 답변해 주시고, 사후 관리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 날도 씨티를 찍고 원장님과 씨티를 보며 경과를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 9~15일차
수술 후 2주차 때는 하루하루 붓기가 빠지는 게 눈에 확연하게 보일 정도로 빠르게 빠졌습니다. 광대는 당시에 이 정도면 광대 붓기는 이제 다 빠진 건가 싶을 정도로 빠졌었고, 2주차가 다 되어서는 앞볼 부분이 사탕을 문 것 처럼 약간 볼록한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이 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붓기가 빠졌었습니다. 제가 일자 광대를 원했었는데, 광대도 일자가 된 게 보였고, 사각턱 정면효과도 확실히 보여 붓기가 있었음에도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아진 게 느껴졌고, 얼굴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물론 가족들은 아직 볼 붓기가 낭낭하다고 했었고, 저도 2주차 때 사진을 다시 보면 붓기가 많이 남아있었던 게 보이긴 합니다.
멍은 노란멍은 전체적으로 다 빠졌었고, 턱 라인을 따라 있던 붉은멍도 많이 옅어졌었습니다.
통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만히 있으면 거의 없었고, 가끔 광대가 한 쪽씩 아프거나 앞턱이 찌릿할 때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광대, 사각턱, 앞턱 쪽을 만지면 일주차보다는 덜했지만 통증이 있었습니다.
입은 일주차보다 확실히 더 잘 벌어졌었지만, 여전히 손가락 하나 정도가 들어갔었기 때문에 계속 이유식 숟가락을 사용했습니다. 이때는 수술 후 일주일을 넘게 묽은 음식이나 액체류를 위주로 먹다 보니 설사가 심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지사제를 같이 복용하며 일반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죽도 묽게 해달라는 요청 없이 먹었고, 미역국이나 잘게 자른 갈비탕과 같이 국에 밥을 말아 주로 먹었습니다. 또, 일주차까지는 씹는 것을 전혀 하지 않았었는데, 2주차 때는 아주 조심조심 씹는 것이 가능해져 김치나 장조림과 같이 간이 좀 된 음식들도 잘게 잘라 먹긴 했지만, 입안 실밥을 제거하기 전까진 엄청나게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들은 먹지 않았습니다. 식빵이나 샌드위치, 도넛 같이 부드러운 빵도 잘라서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글은 2주차부터는 다른 소독액을 쓰게 되어 역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간이 된 음식들을 전보다는 더 다양하게 먹다 보니 입안이 찝찝하게 느껴져 가글을 더 열심히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땡기미와 온찜질은 여전히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불편함과 게으름 때문에... 이전만큼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ㅎㅠㅠ 땡기미는 거의 하루에 두 번씩 1~2시간 정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주차에는 잠을 똑바로 누워서 잤고, 깨는 것도 거의 없이 잘 잤던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게 습관이라 자고 일어나면 옆으로 누워 있을 때가 많아 걱정이 되었지만, 원장님께서 그정도는 광대를 핀으로 고정해두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 15일차 내원
원래 14일차에 입안 실밥을 제거하는데, 저는 15일차에 입안 실밥 제거를 위해 내원했습니다.
입안 실밥 제거가 엄청 아프다고들 해 걱정이 좀 되었지만, 드디어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과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후련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병원에 도착해 실장님께서 입안 실밥을 제거해 주셨는데, 저는 오히려 입안 실밥이 후기에서 봤던 것만큼 아프지 않고 참을만 했습니다. 아직 입안에 붓기가 남아 있었어서 당일에 실밥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었는데, 남은 것들은 생활하며 빠지거나 이후에 내원했을 때 실장님께서 틈틈이 제거해 주셨습니다.
이 날은 원장님은 뵙지 않고 실장님께서 궁금했던 것들을 답변해 주셨고, 사후 관리를 받은 후에 돌아왔습니다.
입안 실밥을 제거하고 나면 바로 매운 음식들을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저 스스로 괜히 염증이 날까 봐 걱정이 되어 그러진 않았습니다ㅎㅎ

수술 후 2주 동안 생기는 궁금증들과 불안들은 실장님들과 원장님께서 자주 경과도 봐주시고 사후 관리도 병행하며 잘 해결해 주셔서 2주간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고, 실장님들께서 수술 전보다 오히려 더 친절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종훈성형외과 사후 관리도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매번 신경 쓰이는 부위는 없냐고 물어봐 주시고 갈 때마다 거의 1대 1로 오랜 시간 동안 확실히 관리해 주시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에 수술 1달차, 2달차 후기도 곧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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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생하셨어요ㅜㅜ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무섭네요
22-05-23 18:32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22-05-26 11:10
저는 윤곽3종 2일차인데 빨리 시간이 지나면 좋겠어요 부럽네요ㅠㅠㅠㅠ
22-05-28 12:33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붓기관련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22-05-28 13:30
다 한분이시죠? 앞앞글이랑 다 .. 되게 꼼꼼하신 분이네요~
22-06-01 13:51
수술가격 궁금ㅎ
22-06-02 05:06
* 비밀글 입니다.
22-06-05 01:26
와 고생하셨어요 예뻐지시길!!
22-06-07 01:59
* 비밀글 입니다.
22-06-22 20:21
* 비밀글 입니다.
22-07-14 13:23
* 비밀글 입니다.
22-06-26 18:07
* 비밀글 입니다.
22-07-14 13:25
* 비밀글 입니다.
22-08-12 13:29
* 비밀글 입니다.
22-08-12 07:50
역시 윤곽은 노종훈이 유명한가바요
22-10-15 05:26
요즘 후기도 궁금해요!
24-08-2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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