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이 카페에 가입해서 안면윤곽을 고민하며 참 많이 서칭도 하고 했었는데 결국 작년 1월 성형해서 이제 1년이 넘어가네요 요즘 코수술을 알아보고 있어서 카페 들어와본김에 제 후기를 살짝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발품 조금 팔아서 리스트를 세곳정도로 추려서 하루 날을 잡았습니다 제가 그냥 어플 사진 같은 것으로는 도저히 믿음도 안가고해서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사람들이 후기남긴곳 중에 저와 얼굴형이 비슷한 그리고 제가 원하는 얼굴형으로 되신 분이 하신 병원을 여쭈어보아 그런 병원 2곳을 추렸고 한 곳은 카페에서 추천이 많은 그리고 홈페이지에 후기 사진들이 제 스타일인 곳으로 골랐었어요
저는 엄마랑 갔는데 상담을 가는 날 첫 번째로 들어간 병원에서 상담을 하는데 그냥 여기서 하기로 결심하고 덜컥 예약금을 내고 예약을 잡아버렸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메리트가 있길래 다른 병ㅇ원은 상담도 안했냐 싶으시겠지만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부각되는 좋은 점이 있었다기보다는 원래 거기서 하신 되게 잘되신 유튜버 분이 있었고(제가 원하는 얼굴상과 부합) 그래서 원래 하고 싶은 병원 1순위였다보니 상담을 하며 딱히 별로인점이 없다보니 덜컥 예약했던것같네요 저는 사각이랑 광대 그리고 앞턱해서 3종을 생각했었는데 거기서는 앞턱은 짧은 편이라고 2종만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서 880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엄마께서 어플 이벤트 이런거는 하지말라고하셔서 그냥 했고 현금으로해서 조금은 할인을 받아서 저 금액이엇던것같은데 2종치고 싸지는 않다고 생각했어요
수술당일 사실 오래된 컴플렉스를 없앤다는 생각에 떨리기보다는 얼른 끝났으면 싶은 마음이 컸어요 수술실에서 몸을 고정하는? 그럴때는 떨렸던걸로 기억하네요 그치만 마취하고 깨보니 회복실..ㅎㅎ 피통을 차고 있었고 저는 피부가 두꺼운편이라 붓기가 심할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쌍커풀때는 수술을 잘못해서인지 굉장히 붓기가 심했는데 얼굴수술 당일은 볼 만 했어요(?)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사진도 보내고 그랬네요 피통은 찼지만.. 하루 입원을 했고 다들 후기 보셔서 아시겠지만 목이 아픕니다 근데 저는 아픈걸 잘참는편이라 그냥 열심히 참았고? 대신 불편해서 잠못자는정도?? 오래돼서 정확한 고통정도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랬던 것 같아요 다음날 아마 퇴원 전에 피통을 뺏던것같은데 진짜 너어어무 쫄았어요 후기를 여러 개 읽고 했던거라 아프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수술보다 더 긴장했어요 피통이 생각보다 정말 깊게 박혀있는거 아시나요 ㅎㅎ 이거를 대체 어떻게 마취도 없이 빼나 싶었지만 제 기억상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빼고나니 시원하고요 그렇게 겁먹지않으셔도 될것같아요 약간 욱씬한정도? 그러고 압박그거하고 모자랑 마스크쓰고 퇴원했네요 아 레이저도 받고 나온것같기도해요 2-4일차에 얼굴이 점점 보름달이 되고요 살은 살짝 딱딱합니다 저는 이때 얼굴뼈 건든 부분이 아픈게 아니라 입안 실밥 쪽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잠도 못자고 정말 힘들었던기억이나네요 그 잇몸을 쭉 실밥이 두르고 있는데 정말 이가 떨어져나갈걸같고 너무 아파서 아니 실을 너무 잇몸가까이에 묶은건가 싶었어요 그래서 실밥뽑을때 좀 아팠어요 구렛나루쪽도그렇고.. ㅜㅜ 그래도 실밥을 뽑고 나니 통증이 사라져서 그때부터는 살맛이 났답니다 작년에도 코로나 시국이었기에 좀더 수월하게 가리고 산책을 다닐수있어서 저는 정말 매일 산책을 했고 제가 쌍수때는 냉찜질도 안하고 산책도 안하고 후관리를 거의 안해서 더 붓기가 심했나 싶어서 냉찜질도 하고 관리에 최선을 다햇어요 기분전환 알파? 그거 환도 먹었어요 물론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저는 생각보다 한달지나니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보면은 붓기가 많이 남아있던것같은데 그래도 볼만했던것같네요 2-3달 정도때가 제가 가장 만족했던 얼굴형이었던것같아요 아니 6개월정도까지는? 붓기가 남아있어서겠지만 살이 살짝 이쁘게 남아있어서 광대부터 턱까지 정말 매끈하고 동글계란형? 이었어요 6개월후부터는 얼굴살이(붓기가)거의 다 빠지는데 그러면 다시 광대가 살짝 도드라보이잖아요?! 물론 전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제가 살을 뺀 것도 있지만 확실히 광대가 아예없는분들정도의 얼굴형은 아니에요 지금도 그렇고요 왼쪽 사각턱도 살짝 남아있고요 비대칭도 여전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다 가리는데에 집착하고 세보이는 인상에 스트레스였다면 이제는 정말 머리가 바람에 날려도 신경안쓰고 인상도 많이 부드러워졌답니다 물론 저는 완벽!한 얼굴형이 되고 싶었고 더 동글동글 그런 매끈한 얼굴형을 원했지만 제가 한 병원에서의 효과가 부족한건지 원래 얼굴형이 어느정도 한계가 있던건지 둘다인건지 그렇게 엄청난? 변화?를 겪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얼굴보면서 어디를 조금은 개선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제 가장 큰 컴플렉스를 해결하고 제가 정말 집착하던 부분들에서 벗어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너무 과하게 하지않았기에 부작용이 적었다고생각하고요 물론 1년이 지난거긴하지만 일단 살처짐이 없고요 과하게 까ㄲ지않아서 그런것같아요 제가 겪은 부작용은 앞턱에서 나타납니다 신기하게 앞턱은 안건드렸는데 앞턱쪽이 수술후부터 감각이 80프로 정도인거같고 약간 당기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이정도는 감안할수있는부분인것같네요 쓰다보니 또 굉장히 길어졌는데 이 후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 후기를 읽으면서 그랬던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