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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광대수술 1년차
공룡화
작성 22.03.07 11:47:46 조회 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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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성형외과의원
Dr. 김태규
최고 콤플렉스였던 광대치러 ㅂㄹㅇ다녀왔습니당 벌써 1년이 넘었네요ㅋㅋㅋ 제가 몸에 전체적으로 탄력이있는편이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굴곡, 살처짐(심부볼?)같은 대표적인 부작용 전혀 없었습니다 참고하세요!! 하지만 뭐 더 나이먹게되면 어떻게될지 모르겠네요.

구구절절주의!!

자세한 병원시설, 과정, 수술후기등등은 저 말고 다른 분들 많을 것 같아서 1년 지난 현재를 기준으로 남기겠습니다! 그밖에 댓 달아주시면 답변드릴께요!

1. 붓기, 얼굴상태.
 
(+수술직후 불편한점:)저도 살처짐에 관한 불안함은 당연히 갖고있었습니다. 처음 수술끝나고 박리? 라고해야할까요. 뛰거나 전동킥보드를 타거나하면 광대 살이 흔들리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뒤로 억지미소지으면서 광대안움직이게 꽉 잡고 다녔던것같네요..ㅋㅋ 좀 기괴하려나요. 안그러면 살이 자꾸 흔들려서 아팠어요ㅠㅠ 근데 그게 도윰이 많이 됐던것 같습니다. 살이 쳐지지 않고 이젠 제대로 잘 자리 잡아서 지금은 신경쓰일것도 모르겠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전 살자체에 탄력이 있는 편이라 살처짐은 딱히 없었고 그 전에도 잠자고 일어난다던거 전날에 짠음식을 먹는다던가 붓는 정도도 미미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확실히 많이 부어요. 축구공마냥 부었다가 일어나있으면 빠지긴 하는데 누워있을 때 많이 붓습니다. 저랑 비슷한 체질이신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현재는 막 뛰어도 안아프고 잘 붓는거 말고는 대만족.

2. 흉터.
 광대는 구랫나루랑 입안쪽 수술로 진행했어요. 근데 이게 언제더라 한 일주뒤였나 이주뒤에 실밥 뽑으러 오라하지 않나요? 전 그것보다 한주더 오바되서 가서 간호사님께 혼났던기억이ㅠㅠ 실밥 늦게 뽑으면 흉도 잘보이고 감염될수 있다고 하셨는데 일단 무엇보다 이미 실이 아물어버린 상태에서 실밥뽑는거다보니 진짜 준내 아팠습니다...(주륵) 이렇게 관리제대로안하고 용감한 환자는 처음 본다고..ㅋㅋ제성함미다.. 쨋든 이런 상황을 거치고도 흉터는 머리카락속에 가려져 이젠 만져지지도 않고 안보입니당.

3. 감각.
첨엔 신경 돌아오는 감각이라해야하나 따끔거리고 6개월다되갈 동안 웬만함 감각은 돌아옵니다. 근데 그 두피와 가까운 부분이라 해야하나 저는 최외곽 핀박아주신 자리? 죄송해요 말을 너무 못하네요.. 그 자리는 다른 곳보단 회복이 좀 더뎠어요. 피부는 돌아왔는데 안쪽살에 감각이 없는 느낌? 근데 일상생활엔 전혀 지장없고 지금은 완전회복!

4. 어색한 표정?
뼈깍아내고 근육박리시키고 어쩌고해서 웃는다던가 표정이 인위적일거다란 말 수술전에 많이 들었어요. 근데 지금? 전혀 노프라블럼이에요; 제가 살성이 좋아서 더 그런걸 수도 있어요. 근데 표정짓는데 문제가 되거나 근육이 안움직인다던가 어색하다던가 전 전혀없네요. 제가 얼굴은 쌍수, 코 하나도 없이 광대만 손댄 상태라 데미지를 입은 횟수가 적어서 더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해요.

5. 힘들었던거.
아니 저 주변 성형한 지인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이거 저만 그랬던 건지 진짜 궁금하거든요? 수술끝나고 토가 너무 마려운거에요. 진짜 뭐지이거ㅠㅠ너뮤힘드뤄ㅠㅠ이러면서 보호자도 없이 혼자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무통주사때문에 울렁거릴 수 있다고 해주셔서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무통주사 빼주셨는데(앗 참고로 전 수술 1도 안아팠음) 목아프고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토가 너무 쏠렸어요. 울렁거린다는 말보다도 턱끝까지 올라온 느낌? 그거때문에 계속 회복실에 있다가 전 입원신청안해놨었어서 근처 모텔에서 2틀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오랜 공복탓에 위액이 차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처럼 토마렵고 울렁거리신분들 무조건 뭐드셔야해여;(허락된 시간) 죽시켜서 계속먹고 배에 뭘 채유니까 좀 낫더라구요 그거 생각하면 성형다신 안한다고 하지만 그거말고는 딱히 힘들었던거 없었네여

6. 드라마틱한 변화.
 저는 엑스레이상 광대가 비쳐보일 정도로 뼈가 얇아서 많이 들어가진 못할거라고 하셨어요. 슬펐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보고 안전한 한에서 수술진행하겠다고 하셔서 1mm라도 줄어들기만하면 만족해야겠다 싶었죠. ㄱㅌㄱ원장님 워낙 직설화법으로 유명하신데 저보고 고려청자같다하셨어욬ㅋㅋ진짜 그 전에 욕망의 항아리얼굴이라고 많이 들었어서 타격은 없었지만 와 진짜 내얼굴 장독대구나; 생각했죠. 결과적으로 주변사람들이 얼굴에 선이 부드러워졌다며 다들 부러워했어요. 엄청 티가 나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얼굴선이 부드러워지고 45도 광대도 해결됐어요.ㅠㅠ 사진만찍으면 <^^> (과장하자면..) 이랬었는데 (^^) 이렇게 됐달까요?ㅎㅎ 엄청 드라마틱한 결과? 까진 모르겠지만 전 무진장 만족해요.
경과일
365 일
비용
34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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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후기 감사요ㅋㅋㅋㅋ토마려운거는 마취약 땜에 그랬던 걸거에요ㅋㅋㅋ
22-03-07 13:14
부러워여 광대수술로 만족하다니 ㅠㅠ 저는 사각턱만 쳤는데 지금은 광대만 보여서 후회중이에요 ㅠㅠ 같이할껄 ,,
22-03-07 17:08
브로커
22-03-07 18:18
잘 되셨다니 넘 부러워요 저도 코 하고 토 나올것 같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따오르네여ㅜ
22-03-09 00:55
[@Malchaa] 진짜 너무 힘들었어서 다신 수술안해....이랬는데 지금또 눈이며 코며 찾아보고있어요...
22-04-19 23:52
저도 보호자 없이 혼자 있어야될듯한데 어떠셨나요?ㅠㅠ
22-03-10 22:21
[@뮤뮤뮤츠데] 답 느려서 죄송해요ㅠㅠ 그래서 주변 10분정도 걸어야하는 모텔? 2틀예약해서 쉬다갔는데 너무 짧은거리라 택시도 잘안잡히고 고생하긴 했습니당...
22-04-19 23:42
고생많았당ㅠㅠ 6개월 이상 기다려야하는구나..
22-03-10 22:57
[@sunring] 앞서써놨듯이 제 광대가 얇아서 많이 집어넣지못한다하셔서 기대안했거든요 근데 이주부터 태가 나고 6개월때는 그 정말 본인만 아는 그 탁구공? 그게 사라진게 딱 보입니다ㅎㅎ
22-04-19 23:55
살처짐 걱정 안하는거 넘 부러워ㅠㅠ 현재는 뛰어도 안아프고 잘 붓는거말고는 만족 한다는 말은 .. 수술하기전엔 짠거먹고 자도 얼굴이 잘 안부었는데 수술 후에는 얼굴이 붓는 체질로 바꼈다는 말일까..?
22-03-11 23:53
[@피넛샌드] 아무래도 조직에 칼을 대서 그런가 누워있기만해도 동글동글 붓더라구요 근데 밖에서 오래 활동하면 다시 가라앉았습니다!
22-04-19 23:43
* 비밀글 입니다.
22-03-24 18:47
[@로시난테12] 병원 상담가기까진 결정하는데 1년 좀 넘은것같아요... 제가 나쁜버릇이긴한데 한곳한곳 돌아다니는걸못해서...ㅠㅠ 진짜 신중하게 하나 상담받아보고 결정해보자 했는데 워낙 뼈전문가시라고 유명하시다하셔서 상담 후 한달정도? 더 고민한 뒤에 예약했습니다!
22-04-19 23:46
비용 240 맞나요??
22-03-24 18:50
[@ddddf] 헙 제가방금 다시 수정했습니다ㅠㅠ 200대가 아니라 300대에여
22-04-19 23:46
비용 저렴하게 잘하셨네용
22-03-28 15:33
잘 지내는거보니 다행이네여
22-04-03 13:57
나도 요 병원 상담받을건뎈ㅋㅋㅋㅋ 후기 고마워 재밌닿ㅎ
22-04-06 05:22
ㅂㄹㅇ?
22-04-21 12:46
살처짐이 없으시다니 너무 부럽네용
22-04-27 17:01
저는 광대하고 3달뒤부터 인디언주름 생기고 볼처짐왔네요ㅠㅠ광대도 거의 안줄어들고 정말 사바사인것같아요! 글쓰니가 부러워요!
22-05-04 18:29
ㅂㄹㅇ 에서 하셨어요? ㅠ
23-02-07 07:39
우와.. 잘되셨다니 너무 부러워요ㅜㅜ 저는 병원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부럽네요
22-05-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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