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드디어 헤어라인 하고 일주일됐어욤!!!!
첫째때는 괜찮았는데 둘째 낳고 빠진머리는 많이 돌아오지도 않고 머리카락도 얇아져서 앞머리로 매번 가리고 다니다가 남편이 생일선물로 해준다고해서 맘 바뀔까봐 얼릉 알아보고 수술했네욤!!
일도 다니고 애가 둘이여서 전화나 카톡 상담으로 먼저 걸러내고 상담 다녀왔는데 여기 원장님이 가식이 없다고 해야하나? 상담할 때 강요도 없고 제 머리상태 보면서 설명도해주시고 딱 요정도가 자연스럽고 좋다라고 체크해서 보여주는데 내가봐도 딱 좋아!!
다른곳에서는 3000모 비절개로 견적내줬는데 여기는 2000모 정도 절개로 견적내줘서 비용면에서도 절개가 끌렸고 남편 지인이 비절개로 했는데 오히려 절개가 흉터가 하나로 깔끔하고 티도 거의 안나는것 같다고해서 절개로 수술~!!!!!!!
남편이 해준다지만 그돈이 그돈 인지라ㅠㅠㅠ 차라리 아낀돈으로 다른걸 해보는게 득이 아닐까 싶어서 남편한테도 다른거할꺼야라고 슬쩍 흘렸더니 맘대로 하라고 덥썩 무네욤!!ㅋㅋㅋ
수술날에는 심심하지않게 말도 걸어주시고 말 많이해도 다 받아주시고 편안하게 쉬다온 느낌~
마취 할때는 너무 아팠고 소리도….그래도 이거 빼고는 크게 힘든건 없었고 중간에 휴식시간도 있고 간식 같은 것도 챙겨줘서 당충전했어욤!! 수술 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모자쓰니 아무도 몰라~ㅋㅋ
수술끝나고 애들 픽업가고 놀이터에서 한시간 넘게 놀고 저녁엔 밥도하고 청소도하고ㅋㅋㅋ엄마는 쉴 시간이 없다!!!!
회사가서 자랑질 좀 했더니 벌써 둘이나 소개시켜달라고 난리난리~~
모발심은쪽은 만지면 아직 아프고 가만히 있을땐 감각이 돌아오는지 간지럽고 따갑고 얼얼하고 뒷통수는 밤에 잘 때는 눌리면 통증은 있었지만 견딜만했고 출근할 때 지하철에서 핸드폰 볼 때 고개숙이다보면 당겨서 핸드폰 보는거 포기ㅋㅋㅋ 일주일차가 고비라더니 너무 가려움!!!꾹꾹 참고 잘먹고 스트레스 안받으려 애쓰고 있네욤~
이마도 줄어들고 M자?도 없어지니 정말 요즘 너무 신난다니까욤!!!
애들픽업 늦었다!!~~~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