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레이져만 4~5개월에 1번씩 받다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했어요...
얼굴선 무너짐? 혹시나 있을까봐 나이가 있어서 고민했었거든요...
왜 30대때 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됬어요.

셀카 사진 찍으면 아랫볼 음영... 옆모습은 그나마 난데 정면에서 보면 불독살 처럼 내려와 있더라구요....
어두운 곳에서 찍으면 더 심해 보였고,,, 중력에 의한 쳐짐인지 팔자도 꺼지고 아래로 쳐지고 스트레스 더라구여.

상담은 7군데 다녀왔는데 사후관리나 흉터 효과적인 부분도 중요했지만 가격 찾다 보니 후 관리가 좀 별로 인것 같고,,,
얼굴 구멍 내는 사이즈나 실력...무엇보다 상담 다니면서 발품 팔다 보니 금액을 떠나서 여기다 하는 병원이 있더라구요.

이병원 가보세요. 쪽지나 댓 보면 뭔가 작업 같기도 하고(?) 리스트에는 넣었지만 카톡 상담만 하고 안간곳도 있었고
나간김에 2~3곳 1시간 텀 두고 다녀오고 상담 다녀와서 전화 상담이나 카톡 상담 몇번 더 받다가 결정 했어요.


수면 마취 한김에 쥬베룩 진피에 넣는 주사도 맞고 뽑은 지방 + 자가혈로 팔자 꺼진 부위에 지방이식도 하고
40대 초반이라 눈가에 잔주름이 쪼글쪼글해서 눈가 보톡스도 과주입 해달라고 했네요;;; (슬프다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는지...)


수술 당일에 남편이 휴가내고 같이 가줘서 운전은 안했고,
공복이라 배가 많이 고팠어요....(아침 9시면 아침 먹는 스타일이라)

혈압 체크하고, 피 뽑고, 원장님 뵙고 디자인 하고... 얼굴 디자인하니 가관이더라구여... 제발 사라져줘... 내 얼굴에서
수술실로 들어가서 누워있는데 침 마르는 주사? 그거 맞고,,,,,, 그냥 잠든것 같아요...
일어났더니 회복실이었는데 제가 걸어서 회복실로 왔다네요;;; 기억도 안남.

신랑이 회복실로 바닐라 라떼를 사왔길래... 왠 바닐라 라떼야? 했더니
톡으로 바닐라라떼를 사다달라고 보내놨던데.. 기억이 안나고 .. tmi 헤프닝.


회복실에서 셀카 찍는데 신기하게 통증이 하나도 없는거에여. 욱신이나 찌릿(?) 한 느낌이 없어서 신기했고...
얼굴이 좀 차갑고 감각이 없는 느낌.
압박밴드하고 패딩 모자 쓰고 마스크 했는데 세상에 붓기가 마스크 밖으로 튀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누워 있었더니 더 그런가봐여.

햄버거 포장해서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먹는데 압박밴드에 입 잘 안벌어 졌지만 의지가 강하니 들어 가더라구요.
햄버거 짜부 시켜서 입속에 구겨넣고... 밀크쉐이크 감튀 찍어 먹으면서 돌아왔어요.

돌아와 아이스팩 수술 부위에 대주고...
앉아서 몇시간이 지나도 아픈 통증은 없더라구여...
약먹고..... 늦게까지 영화보다가 잠들었어요.

다음날도 별로 안부었고,,,,
3일차 부서 붓기가 시작 되는데 7일차까지 많이 부었어요.

턱밑 감각이 돌아오는건 3일 지나서 부터,,,
와. 바본이 턱밑에 드글드글 거리기 시작...... 아직은 마사지 하지 말래서 냉찜질만 하루 3~4번씩 해주고
고주파 받고, 재생레이져 받고 나니 붓기가 서서히 빠지기 시작 하더라구요.

저녁에는 부을까봐 한식 피했고,
점심에 먹고 싶은거 다 먹었어요...

2주차에 붓기가 좀 더디게 빠지는것 같다고 했더니 고주파 관리 후에 재생레이저 40분? 받았네요.
다음주 부터 중간붓기 잔붓기 쭉쭉 빠진다고 하니까 기다려 보려구요..

근데 팔자 지방 주입 한 부위 앞쪽으로 붓기가 있고 쥬베룩 주사 맞아서 그런지 붓기에 광발이 조금 영~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여
붓기 쫙 빼고,,,,, 싶어여!


- 마지막 2장이 시술전 사진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