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질절골을 한 사람입니다.
지금 후회 중이에요ㅡ.ㅡ
같은 병원에서 생긴 사건을 보니 더 우울해지네요.
거론되는 병원들이 다 브로커의 소행 같아서
혼자 인터넷 뒤져가며 사이트에서 글 읽어 보고 고른 곳에서 했어요.
거론되는 병원들은 상담 결과 저랑 맞질 않았구요.
그래서 선택한 병원..
수술 후에 붕대 감긴 턱을 만지는 순간부터
뭔가 불안했습니다.
붕대 풀고 처치하면서도 불안해서 의사한테 물어 보고..
여기에도 그림 만들어서 올리고 했었는데..
스크림현상이죠. 볼꺼짐이라고도 하는..
입 벌리면 정말 흉합니다.
정면효과.. 근육축소.. 그런 거 없습니다.
2mm로 무슨 정면효과가 있겠냐고 했던 ㅇ성형외과의 의사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좀 네가지 없어 보이는 태도에 실망하고 의사가 친절한 이 병원을 선택한 거였는데..
인상.. 친절.. 그 딴 거 다 필요 없습니다.
피질한 다른 사람들 아무 문제 없다고 하고
그 병원에서 수술한 사람들도 좋은 후기만 올려서
기다리면 좋아지겠지 싶어서 신경 끊고 있었습니다.
근데 다른 문제로 피해 입고 병원과 싸우는 분을 보니
제가 다 억장이 무너지네요.
저도 기다리다 정 이상하면 병원에 갈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당할까봐 두렵습니다.
한마디만 한대 놓고 말이 길어졌네요ㅡ.ㅡ
제가 하고픈 말은 이거에요.
의사나 실장의 말빨에 넘어가지 마시고
필요한 수술 외에 견적을 내서 권유하는 곳 피하세요.
수술 후 관리 잘해 주는 곳 잘 고르시고
전 말이 숙소지 골방에 방치되다시피 했어요.
냉장고가 후져서 제대로 찜질을 못해서 부기도 장난 아니었고..
그리고 계약금 아까워서..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 시간에 쫓겨서.. 하진 마세요.
제가 이렇게 수술했다가 피 본 사람입니다.
병원은 묻지 마세요.
의사가 무지 친철하고.. 얼마 전 돈 벌어서 이사한 곳이란 것만 알려 드릴께요.
많이들 하는 병원 갈 걸 후회 되네요.
특이한 방법이나 새로운 명칭에 현혹되지 마시길..
횡설수설해서 죄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