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후기를 보고 할까말까를 몇백번씩 고민하다
그냥 어제 질렀습니다 ㅜㅜ
일단 저는 이마 지방이랑 눈밑애교(알로덤) 귀족 요로케 했는데요
눈밑애교는 5개월전에 했던게 넘 작아서 재수술한거라 별 두려움없었습니다.
브이라인수술에 쌍꺼풀에 앞트임 뒷트임 코까지 한터라
수술대에 오르는일은 그렇게 두려운일은 아니었지만
턱수술할때 입안절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귀족수술이 겁나더라구여
제가 술을 엄청 잘먹어서 마취가 잘안되거든여
그래서 원장님이 엄청 마취약을 투여하셨는지
정말 쿨쿨 잘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원장님이 웃으며 다리에 지방을 완젼 지방흡입하듯 많이 뽑아서 남은지방좀 버려야겠다고 하셔서 살짝 웃겼습니다 ㅋㅋ
수술끝나고 거울을 봤는데 어찌나 동글동글 귀엽던지;;
수술직후엔 그렇게 심한 붓기가 없자나요..
거울보고 아 이쁘다..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여
그런데 수술끝나고 30분지나자 마취가 풀리면서 진짜 집에 택시타고 어떻게 왔을까 싶을정도로 혼이 빠지도록 잇몸위에 절개한부분이 쓰리고 아프더라구요ㅡㅡ'
내가 미쳤지 이딴걸 왜해가지고;;;
집에와서 눈물을 머금고 기어다녔어여 지방뽑은 다리도 아프고 잇몸도 아프고 머리는 쪼개지도록 아프고;;;ㅜㅜ
정말 사경을 헤매다가 하루지난 오늘 통증이 덜한데
다른분들처럼 콧구멍 넓어지고 둘리가 되어 있네여
붓기 빠지면 어제 수술끝나고 본 얼굴처럼 동글동글 귀염상이 되있을거 같아 기대가 큽니다..ㅋㅋ
빨리 붓기 뺼려고 얼음찜질에 호박즙 미친듯이 먹고 있어여 아..이뻐져야 할텐데 ㅜㅜ
아 귀족은 고어텍스로 했어여~
눈밑애교는 재수술이라 공짜로 했구 이마180에
귀족 150 주고 했어여
진짜 이뻐져야 하는데 ㅠㅠ걱정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