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절개 쌍수 3년만에 풀려서 4~5년 재수술 고민하다가 한 달전에 비절개 쌍수 했어.
라인은 마음에 드는데, 내가 아직 눈 붓기가 안빠져서 ㅠ 언제빠지나 기다리는 중.
친구들은 많이 빠졌다는데, 아직 안경 벗고 다닐 정도는 아니라고 그러드라고....
내가 잔붓기가 진짜 오래가는데 한 6개월은 기다려야 할 듯....ㅠ
완전히 자리잡으려면 진짜 쌍수는 2년 있어야 하는거 같애...
여기 병원 결론적으로 라인은 잘 잡아줬는데, 별로였던 점이 꽤 많았어.
수술 진행 전에, 안내데스크 직원이 외국인이라 한국어가 너무 어눌하고 온 지 별로 안되어서 약간 뭐라고 말씀하시는 지 알아듣기 힘들었어. 근데 열심히 하시길래 이정도는 이해함.
근데 수술전 환복했는데 수술복에서 진짜 냄새가 겁나 나는거임....;;;
그래서 다른 사물함에 있는 옷으로 갈아입었는데, 그것도 냄새가 나는거야
여기 빨래 아예 안하나봐...그래서 약간 아차 싶었음.
그리고, 여기 세수하고 수건으로 얼굴 닦는데 수건에서 빨래 덜 마른 찌린내? 나는거야.
심지어 건조기 안 쓴 까끌 수건이었음. 그래서 2차 아차 싶었다.
수술 전에도 대기 시간 엄청 길었고 수술대에서도 누워서 40분은 더 기다리는 듯.
그리고 무슨 행동을 하기 전에 나한테 설명해주는 게 전혀 없어.
마취액 들어간다, 의사쌤 언제 도착한다 이런 안내가 전____________혀 없었음.
그러다가 어느새 나는 잠들었고 수술 끝날 때 쯤 살짝 아파서 찡그렸는데,
거의 그 상태로 1분?도 안되어서 금방 끝남
라인은 잘 나온 거 같은데 쌍수는 6개월 지나야지 아는 거라 확신은 못주겠고,
수술전, 중간, 후 과정이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았어.
수술 끝나고 사후 관리하는데도 직원들이 잘 안내를 안해주더라고
근데 일본분한테는 직원 한 명이 붙어서 전담마크하면서 세세하게 설명해주는데
나한테는 그런게 전혀 없었어.
내 친구도 여기서 했다는데,,,흐음 내가 갔을 때만 그런건가..하여튼 내가 겪은 병원은 이렇다.
수술복이랑 수건 관리 안된 건 진짜 쇼킹 중에 쇼킹이었어.
수술 배드는 그럼 관리를 아예 안할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고...흐음..다시 돌아가면 이 병원을 선택 안할 수도 있을거 같애.
모두들 참고해서 수술하길.
라인은 3~6개월 지나고 최종적으로 다시 말해줄게.
결론적으로는 한달이 지난 지금 라인 대칭이랑 내가 원하는 대로 나오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