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6일차><수술 약 한 달차>있는대로 살자 주의여서 쌍수 생각도 안했는데 눈썹이 자꾸 눈 앞쪽을 찌르거나 윗속눈썹이랑 아래속눈썹끼리 얽혀서 눈 벅벅 긁는게 불편해서 자연유착 선택했어요.
속눈썹이 너무 불편하다 했더니 눈꺼풀 살이 눌러서 그런거라고 자연유착이랑 앞트임 같이하면 훨씬 좋아질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사실 앞트임 받을까말까 수술 전날까지도 고민해서 당일날 디자인 받으면서 상담했는데 앞트임 살짝만 하면 몰려보이지도 않을거고 훨씬 예쁠거라고 하셔서 거기에 혹해 하기로 결정ㅋㅋㅋ
수술실에서 너무 떨려서 간호사분께 계속 말걸다가 마취당해서 잠들었네요 분명 계속 말하고있었는데 눈뜨고 보니까 회복실... 꾸역꾸역 집와서 붓기빼는 약 사고 오후출근 했습니다. 당일 선글라스 끼고 일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었어요!
1~2일차에는 열감이라 해야하나 눈 띵띵 부은게 느껴졌었고 3~4일차에 심한 두통이 왔었어요, 안압이 높아진건지 과교정이었던건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수술했다는거 까먹고 실밥 만질뻔할 정도?
지금은 큰 붓기는 거의 빠진거같은데 잔붓기 빠지는 걸 봐야할 거 같아요, 일단 속눈썹이 하늘로 솟아서ㅋㅋㅋㅋ 눈안찔린다는게 너무 편합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뷰러를 찝을 수 있는거였구나? 싶기도 하네요! 빨리 잔붓기 빠져서 최종라인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