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년 전에 눈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은 일단 전신 마취를 먼저하고 전신 마취 동안에 눈 부위 국소 마취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 절개를 해서 그런가 수술하는 동안 살 타는 냄새가 꽤 났습니다.
수술 중엔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방 제거할 때는 눈꺼풀에 있는 지방을 떼어내는 느낌이 계속 났어요.
뭔가 눈에 있는 끈적한 슬라임(?)같은 것을 떼어내는 감각이 계속 났어요. 전혀 아프진 않았고요!
수술 후에는 붓기 빼는 방에 들어가서 붓기를 뺐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풀리자 눈에 멍 든 것 같은 느낌과 욱씬거리는 듯한 고통이 찾아왔는데요. (따가운 느낌과는 달랐어요.)
고통이 오자마자 처방약을 먹고 자니까 고통이 사라져 있었어요.
수술 후 7일 뒤에는 앞트임 실밥을 풀러 갔었습니다. 실밥 풀 땐 간호사 분께서 풀어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따끔따끔거리지만 별로 아프진 않았어요.
수술 한 지 2년이나 지금은 붓기가 많이 빠졌습니다.
다만, 제가 절개로 해서 그런지 수술 자국은 꽤 많이 티 나는 편입니다.
그래도 눈 수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 중입니다.
모두 만족스런 수술 되셨으면 좋겠어요!
+) 수술 비용은 190만 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