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떨리는 마음 안고 지하철 타고 병원갔어
9세 반까지 갔고
의사쌤하고 눈에 디자인한 그림 그리구 수술함
마지막에 의사쌤이ㅜ하고픈 말 없냐고 해서 또렷하고ㅠ예쁘게만 해달라구 했어 안경 벗고 살구 싶다구ㅋㅋ 근데 쌤이 지금눈도 충분히 귀엽다고 해주시는 거야 말만으로도 감동이었어
산담은 단호하셨는데 이말은 쏘 스윗 그자체였어
무튼 휴대폰이랑 다 사물함에 넣고 들어거는 바람에 대략 수술시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1시간 정도 한듯
쌍수 절개 눈교 앞트했는데
난 수술 끝나갈 때 마취가 풀릴라 해서 그런가 앞트가 아프더라고ㅠㅠ 절개할 때 처진 살도 떼냈는데 오징오 맥반석에 굽는 냄새 나드라ㅋㅋㅋㅋ 무튼 쌤 말대루 열심히 떴다 감았다 했는데 내 몸이 옴총 긴장했던지 간호사 언니가 꾹꾹 내 몸을 눌렀어 것두 여러번 ㅎㅎㅎㅎㅎ
글고 막판에 화장실 가고픈데 수술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고야 그래서 작은 거 참느라 쥭는 줄....
하아 쨌든 묵은 체증이 내려간 느낌이야
아직 어케 나올지 잘 모르겠는데 난 또렷한 증명사진 찍어보는 게 소원이었거등 그거 할 수 있을까?
글고 여기서 예사들 덕에 정보 많이 얻었어
고맙다고 말하구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