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기가 조금 무거워져 쌍수를 다시 해보려고 검색하다 성예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런 김에 그동안 받았던 눈수술을 복기보려 적어봅니다.
(너무 오래 전 얘기라 기억에 의존해서 씁니다.)
1)강남에 있던 성형외과(오래 전이라 상호조차 기억이...)
-앞트임, 뒤트임, 절개
-워낙에 눈 구멍 자체가 작아 드라마틱하게 앞트임과 뒤트임이 가능하지 않다고
했고, 뒤트임은 1년 지나니 흔적도 없이 붙어버렸습니다.
그 당시 기술이 지금 같지 않아서, 뭔가 인두 같은 걸로 앞트임 부분을 지혈을 시켜서
앞트임 부붙이 우둘두둘해졌었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절개임에도 왼쪽눈이 풀렸었습니다.
2)강남 ㅇㅅ성형외과 (분당으로 이사한 듯 합니다.)
-절개, 눈매교정술
-첫수술로 눈이 짝짝이가 되어서 받았던 두번째 수술.
분명 라인을 자연스럽게 잡았으나, 결국 살에 묻혀서 라인이 잘 안보이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들지도 안들지도 않았던 라인이었습니다.
3)강남 ㅂㅋㅇ성형외과
-ㅅㅇㅎ원장님 (유일하게 기억하는 원장님, 지금은 ㅂㅇㅇㅇ성형외과에 계십니다)
-앞트임 복원, 쌍꺼풀 풀기
-500만원 중반대
눈 재수술과 쌍꺼풀 풀기로 유명하셔서 ㅅㅇㅎ원장님을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그 누구도 제가 2번씩이나 쌍수를 했었다는 것을 모릅니다.
왼쪽눈은 첫 수술의 부작용인지 아직도 우둘두둘한게 민꺼풀이 된 지금도 약간 남아있습니다.
사진으로 비포 애프터를 붙이고 싶었는데
과거 사진을 거의 없애 버려서 찾기가 쉽지 않네요.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마음에 드는 라인을 찾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