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은 쌍커플 하기 전 사진이랍니다.^^
눈만 잘라놓으니 이상해서 코까지 붙여놨는데 더 이상하게 된건 아닌가 몰라요...-ㅁ-;;
속눈썹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고 몽고주름 있는 부분에도 속눈썹이 자란것들이 눈을 마구 찔러댔어요.
중학교때 안과 선생님이 쌍커플 해주라고 했는데 어휴~ 얼마나 겁나던지 지금껏 잊고 지내다가 (약 8년을 ㅋ) 레즈를 끼면서 다시 힘들더라구요.
염색하는 것도 싫어하시는 아빠가 성급하게 쌍커플 하자고 하시는데 나도 힘들고 해서 한다고 했죠..^^ 그 덕에 몽고주름이라는 것도 없애보고 시원한 눈매도 되어보고 싶고~ 순수하게 눈 아픈것을 없애고자 하는게 아니구
지금은 예뻐지고도 싶은 욕심에 ㅎㅎ
앞트임 마취 너무 아퍼요..ㅠ.ㅠ
의사선생님이 수술 들어가기 전에 하고 싶은 말 없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없다구 하고 들어갔는데..대기 시간 동안 "크게 동그스름하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못한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끝내 그말 못하구 수술이 끝났는데..아빠가 그러시더라구요
"이 눈이 크게 된다는 거지??"라구요..
무슨 말인가 했더니 수술실 들어가는 절 보시다가
엄마가 직접 의사선생님한테 크고 예쁘게 해달라구
말씀하셨다네요..ㅎㅎ 어찌두 제맘을 아셨는지..^^*
수술 하시려는 분들~~꼬옥!!!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에 대해 자세히 잘 말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시도록요^^
아래 사진은 2일째 되는날인데요 (오늘이죠~)
팅팅 소세지가 있긴 ㅎㅐ두 왜그리 예뻐보이는지..ㅋㅋ
웃기죠??-0-;;
의사선생님이 그리 바느질 솜씨는 좋지 못해 보이지만..
눈을 힘껏 뜨면 의사선생님의 쌍커플 스타일이 나오는거 같아요. 이 분은 동그스름하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음..아직 부은 상태지만 실빼고 붓기 빠지면 좋아질꺼라는 믿음하에 지금 느낌도 좋아요~^^*
아참!!질문이 있어요~
내일부터(3일째 되는날) 세수 해두 된다고 하는데..
그냥 물 묻혀도 상관 없는거죠??조심스럽게만 하면..??
후시딘을 바르라고 하던데 꼭 발라야 하나요??
바느질 모양이 아주 밉지는 않지만요 그리 고르게 꾸메지진 않은거 같아요. 그래도 나중에 실밥 풀리면 예쁜 선 나올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