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끝나자마자 친척언니 친한 분이 원장이래서 압구정 모 병원에서 쌍꺼풀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속쌍꺼풀처럼 얇아지더라구요 원래도 자연 속쌍이 있었었는데.. 돈주고 수술했는데 속쌍이라 라인이 보였으면 해서 같은병원에서 2년 뒤쯤에 재수술을 했어요!
근데 역시나 또 속쌍이 되었어요 (친척언니 친구분도 그 병원에서 했는데 티안나게 속쌍처럼 되었다고 하니 그 병원 스타일인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쌍꺼풀 라인이 좀 보였으면 해서 (눈두덩이 살 조금 제거하고 수술한건데, 눈두덩이가 두꺼워서 거기에 라인이 묻힌건지 라인을 그냥 애초에 높게 안잡는 병원인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어요)
계속 불만 갖다가 첫수술하고 6년 뒤에 세번째 수술을 했어요!
발품많이팔아봤어야 했는데 재수술은 가격이 올라가잖아요
방문했던병원이 가격을 너무 싸게 부르길래 학생인지라 그거에 혹해서 바로 날짜잡고 수술 해버렸어요
첫번째 두번째 했던 수술보다 라인이 확실히 두꺼웠고 붓기도 굉장히 오래갔어요 누가봐도 쌍꺼풀 수술한 사람이라는 티가 났구요
라인이 안 얇아져서 스트레스 꽤 받았던거 같아요..
세번째 수술한지 5년 지난 지금
붓기는 다 빠져서 제가원하는대로 라인은 제대로 잘 잡혀있어요 속쌍은 안될거 같은 지금 이 눈에 너무 만족하고 앞으로 더이상의 쌍수는 없을거같습니다
다만 눈감거나 살짝 뜨고있을때 절개자국과 살짝 울퉁불퉁한 라인 때문에
아마 처음본 사람이 저랑 이야기 나누다 보면 저분쌍수하셨구나 라고 알아보실거같아요
절개라인때문에 티가 나는 거 빼고는 뭐 봤을때 눈예쁘다는 소리 많이들어서 만족스럽습니다.
1,2번째 쌍수한티 안나고(절개했는데도) 속쌍 vs 절개한 자국이 티나더라도 눈떴을때 예쁘게 보이는 쌍꺼풀라인
둘 다 스트레스 받아봤는데 후자가 나은거 같아요!
5년전 세번째 쌍꺼풀 하고 라인이 너무 두껍게, 높게 돼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다 내려오네요!!
그래서 지금은 만족합니당 :)
세번 다 절개, 인라인으로 했어요! 인라인 한 이유는 눈과 눈썹 사이 공간이 넓지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