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에 이벤트 한다는 병원 가서 33만원 주고 매몰수술 받았어요.
그냥 라인 잡고 부분마취로 실이랑 바늘로 꼬매는데 별로 안아팠어요.
근데 의사선생님이 디자인할때 저한테 눈두덩이 지방이 많아서 지방제거랑 눈 뒷트임도 하는게 좋다그랬는데 제가 수술하기 전에 눈이 수년간의 쌍테+쌍액으로 속쌍커풀이 있는 상태여서 의사선생님말 안믿고 그냥 매몰만 해달랬거든요.. 그래서 매몰을 했는데 3개월동안 붓기가 하나도 안빠지는거에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좀더 예쁜모습 보여주고싶어서 남친 장기출장 간 다음날 하고 3개월뒤에 귀국해서 보여주는데 남자친구가 정색하고 이거 뭐냐고 진짜 이상하다면서 너무 부담스럽다고 계속 풀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제눈이 전형적인 지방많은 눈 소세지 위에얹은 그런 눈이었어요..
주변사람들도 딱봐도 쌍수한애로 알고 막 쌍수 쌍수 거리니까 저도 짜증이 나서 수술한 병원 가서 죄송한데 좀 풀어달라 그랬어요.
처음엔 의사선생님이 막던데 제가 부탁이라고 그래서 겨우겨우 했어요. 푸는 돈은 안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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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풀고 나오는데 눈이 겁나 잘떠지고
그전엔 눈에 뭐가 엮여있으니까 눈뜨기 힘들었는데 근데 눈 바짝 뜰수 있고
전엔 쌍액과 쌍테로 자리잡힌 속쌍커풀이라면
풀었는데도 3개월동안 고정잡힌게 있어서 지금은 완전 자연스러운 쌍커풀이 돼있어요.
후회는 안하는데 오른쪽눈은 반밖에 유착? 이 안돼서 쌍커풀선이 끝까지 안가네요..
나중에 짝눈 수술 받던지 할 생각이구요
저렴한 가격에 왼쪽은 예쁜 쌍커풀 생겨서 전 돈아깝다 생각안해요.
아 저는 녹는실 매몰이라 가능했던것 같아요
저는 실밥 푸는거 없이 그냥 녹는다고 따로 풀러 안와듀 된다고 하셔서 그냥 3개월동안 있었거든요. 검은실이 보이거나 하지 않았아요.
지금은 1년 다 돼가는데 짝눈인거 빼곤 전혀 신경안쓰여요 그동안 쌍수때매 스트레스받은거 빼곤... 의사선생님 실력은 정말 좋으셨는데
제가 떼써서 죄송하긴해요
다른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최대한 빨리 답 해드릴게요
코 방에서 넘어온거라ㅋㅋㅋ 아직 어린데 왜이렇게 수술하고 푼게 많은거죠ㅋㅋㅋ
혹시 쌍커풀 푸실생각 있으신분들께 좋은 후기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