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이 처지면서 눈앞쪽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시력도 헤치고
가려워서 눈을 자주 비비는 편이라 결막염도 자주 걸렸었어요
31년을 그래도 열씨미 잘 버티다가 결국 결막염때매 두손들고 쌍커풀 수술 하기로 결정!!
원래 눈이 작은편은 아니에요
가로 길이가 긴편에 눈 안쪽 붉은살도 많이 보이는 편이라 트임도 좀 별루고요
상담을 여러군데 다니니까 앞트임을 해야 된다는둥 눈뜨는힘이 약해서 눈매교정을 해야 된다는둥
병원마다 다 틀리게 말하는거에요...ㅡㅡa
상담을 받아보다가 결국은 아무거도 안하고
눈꺼풀이 두꺼워 절개는 해야 하고 지방이 많아 지방조금 제거 하는게 좋겠다고 상담해주신 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원래 시력이랑 결막염때문에 쌍커풀을 할려구 했던거여서 안과에서 하면 보험도 되고 해서 싸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어디 사람마음이 그런가요
얼굴에 칼대는거라 겁도 나고 해서 성형외과 상담 받고 수술 하였습니다.
편집되어 있는 사진에 보면
첫번째 사진이 수술전 제 눈이구요
두번째 사진이 수술한 당일 사진...
세번째 사진이 한달쯤 된 사진이고
네번째 사진이 오늘찍은 사진입니다.
수술은 10월 29일날 했구요...
오늘로 41일 되었네요...
눈만보면 수술 실패 한사진같아서 이쁘지는 않지만 전체 사진 올려요...
수술하고나서 원장님말씀이
눈꺼풀에 마취 주사 놓는 그 순간부터 붓기 시작하더라
눈꺼풀에 혈관도 많고 피부도 두꺼워서 남들보다 붓기도 오래갈거라고...
아직 흉터가 투둘투둘 한부분이 있고 절개 자국도 붉어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조금씩 그래도 붓기가 빠지기는 하는거 같아 기달려보려고요
한편으로는 겁이 납니다.
저상태로 안빠지면 어쩌나 그런생각도 들고요
왼쪽이 원래 눈이 작았고 몽고주름도 좀 있어서 짝짝이 맞춰주신다고 왼쪽눈이
살짝 더 높게 잡혀 있거든요...
짝짝이가 되는건 아닌가 붓기가 안빠지는건 아닌가
걱정많이 했는데요...
너무 걱정을 하니까 원장님이 그러시네요
너무 걱정말라고... 2~3월 되서도 붓기 안빠지고 그럼 다시 손봐준다고...
6개월까지 소세지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계신다는 얘기도 듣고 해서 조금 안심 하기도 하고...
얼른 붓기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