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절로 수술한지 4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4달동안 제 눈을 보면서 분노로 처절함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눈썹이 뒤집어져있고 쏘세지가 심해서 멀리서 보면 다래끼가 나있는 것 같습니다. 라인이 가운데만 높아서 눈이 단추구멍처럼 동그랗고 끝은 낮아서 마치 너구리나 팬더곰의 눈을 연상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항의하니 기다리라 하는데 다른 병원에서 상담받아보니 기다려도 개선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4개월동안 만나자는 친구들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있고, 가족이외의 사람들은 만나지 못하고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4달이면 다른사람들은 왠만한 붓기가 다 빠지던데 저는 졸린 눈처럼 붓기가 많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싼 곳에서 한줄 압니다.
사실 인터넷 성형사이트를 뒤져가며 정보를 수집해서 가장 많이 나온 이니셜들의 병원들을 찾아다니면서 그곳중에 가장 자신감있고 비싼 곳에서 수술을 한 건데....
수술 결과는 너무 처참하고 괴롭네요.
재수술을 할려고 합니다. 재수술 잘하는 곳 있으면 실제로 해본 분들중에서 추천 부탁드려요.
그 병원에서는 재수술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을 믿고 싶지만 제 눈을 보면 차마 다시 그 고생을 하고 싶지 않네요.
그 병원에 재수술 비용을 청구할까 하는데 쉽게 될것 같지도 않고 내가 왜 수술을 했는지 후회가 막힘합니다.
니들 같으면 그 병원에서 재수술 하시겠어요? 아님 다른 병원에서 하시겠어요. 그 병원에 어떻게 항의하면 좋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