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도 벌써 53일차가 되었네요
앞트임복원 예전부터 하고싶었는데 더 망할까봐 무서워서 시간만 보냈는데
수술하고 나니까 왜 진즉 안했나 싶더라고요
수술전 눈이 워낙 깊게 패여있고 짝짝이라
과한누호노출개선과 눈앞머리비대칭교정 위주로 개선하고싶었는데
최대한 흉 안남게 하고싶어서 미세복원이 가능하다는 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수술전에 병원 발품 많이 팔았지만
쌍커풀보다 무조건 앞트임 복원 먼저해야한다는게 대부분이였고
애교끊김 + 유착,뭉침이 많아서 쉬운 수술이 아니라고 수술 거부하신 분도 계셨어요
결국에 ㅁㅇㅌ에서 했고 ㄱㄱㅅ 원장님 상담할때 엄청 꼼꼼히 봐주시고
흉 안진다는 말 믿고 수술했어요. 1인 원장님이라 더 믿음이 가기도 했고요
수술하기전에 둥근모양, 뾰족 중에 뭐가 좋냐고 물어보셔서
둥근뾰족이 좋지만 둥근것보다는 뾰족한게 낫다고하고 진행했어요
수술 직후에도 멍이나 붓기는 거의 없었고
실밥 푼 직후에도 앞에 약간 붉은기 도는것 빼고는 괜찮았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까 약간 울퉁불퉁한 흉이 올라오더라고요
한달정도 되니까 화장으로 어느정도 커버되긴 하는데
여전히 붉은끼는 있었어요
실밥풀고 한달 뒤에는 내원해서 눈 앞에 흉주사도 맞았어요
확실히 흉주사 맞으니까 어느정도 갈아앉는게 보이더라고요
마지막 사진은 오늘자 화장X, 보정X 사진입니다
사람 욕심이 욕심인지라 더 막을걸 그랬나? 했는데 원장님이 더 막으면 맹꽁이 된다고 ㅋㅋ....
뭐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확실히 수술 전보다는 인상이 선해진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여기서 더 벌어지지만 않으면 좋으련만 ㅠㅜ
일단 3~6개월까지는 붉게 보이거나 흉이 보일 수 있다해서
그때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이정도는 화장으로 커버 가능한 정도고
진짜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엄청나게 티가 많이 나지는 않아요
남들이 뭐라해도 결국 자기가 만족해야 끝나는 수술이라
저는 이정도로 만족스러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