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로 한지 64일째예요.
최근 찍은 사진이 없어서 저때로 올리는건데..
사진때나 지금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눈두덩이 부기가 아직도 좀 많이 심해요.
그래서 모자랑 안경 쓰고 다녀요.
주변에서 왜 했냐는 소리 듣고..
어제는 휴가 나온 친구가 안경 벗고 다니지 마라..
장난으로 한 말인데 상처 받아서 집에 와서 울고...
수술하고 나서 우울증이 심각하게 생긴거 같아요.
처진살이 좀 있었는데 의사가 매몰로 권했거든요.
처진살 제거 안해서 눈두덩이 저런건가요?
아직 실이 느슨해지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하던데..
두세달 있으면 자연스러울꺼라 했는데..아직까지 거울보면 한숨만 나와요.
두달 기다리는데도 솔직히 전 힘들었거든요.
풀면 살 더 처진다고 하던데...예전이랑 많이 다른가요?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계속 기다려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마음 편하게 푸는게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