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성형외과에서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을 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7년전쯤 매몰과 눈매교정을 같이 했지만 한쪽 눈 쌍꺼풀이 풀려서 이번에 재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짝눈 뿐만 아니라 특히 눈 앞머리 라인이 낮아서 쌍꺼풀액을 하고 다닐만큼 컴플렉스였습니다. 김다앎원장님께 받게 된 이유는 불필요한 수술은 권하지 않으시고 제 눈에 잘 어울릴만한 라인을 잡아주셔서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눈매교정을 다시 해야한다거나 절개를 해야한다고 말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연유착으로 자연스럽게 수술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특히 원장님께서 얼굴의 전반적인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수술 후에 쌍꺼풀 라인의 높이가 딱 제 얼굴에 어울리는 라인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멋도 모르고 화려한 쌍꺼풀을 좋아했는데 수술 후 한달이 지나서 보니 원장님 말씀대로 아웃라인으로 진행했으면 너무 과했을 것 같아요 ㅎㅎ.. 적당한 인아웃 라인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예전 병원에서 수술했을 땐 추운 수술실에서 담요 한 장 안덮어주시고 수술 내내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잡담을 해서 수술동안 불안했는데, 이번에는 춥지 않은지 여쭤봐주시고 담요와 따뜻한 물이 담긴 팩을 올려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덜 깨서 좀.. 헛소리도 하고 했을텐데 친절하게 다 챙겨주셨습니다ㅎㅎ 그리고 붓기레이저가 있어서 수술 후 경과를 보러 올때마다 받을 수 있어서 붓기 빼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붓기엔 역시나 산책이 젤 최고... 짱짱.. 저는 멍도 거의 들지 않았고 수술 후에 실밥 풀고 난 후엔 정말 원래 눈처럼 편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 저는 이미 풀렸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한 땀 정도 실밥이 있었고 3일차에 제거하였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쌍꺼풀액에서 해방되니 마음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