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쌍커풀수술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쌍꺼풀이 풀려 보여 눈 성형을 알아보던 중
광고를 통해 병원을 접하고 어린 마음에 빨리 하고싶어 여러 병원 알아 보지 않고 바로 선택하여 수술하였습니다.
쌍커풀재수술 + 앞트임 + 듀얼트임 + 윗트임 ? 까지 눈에 할 수 있었던 수술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완전 꼬막눈에 눈꼬리가 올라가 트임을 결심하였는데
수술 후 붓기가 점점 빠지면서 사람들이 눈이 너무 드세 보인다, 수술 왜한거냐 전이났다 등등 부정적인 소리만 들었습니다.
붓기가 다 빠지고 나니 오른쪽 눈은 뒷트임한 것이 벌어져 심한 ㄷ자모양으로 변하였고 양쪽 눈은 심각히 짝짝이입니다.
병원에가서 항의하니 문제없다고 잘됐다고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다시 방문하여 오른쪽 ㄷ자모양 재수술을 요구하였고 1년정도 고민끝에 같은병원에서 재수술하게됐는데
수술시간은 10분에다가 수술끝났을땐 원장은 자리를 뜬상태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재수술인데 10분이 말이됩니까 .. 뭘 했다는건지;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을 보니 그대로 ㄷ자 모양 이었고 여기서 더 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재수술도 무섭고 수술대 눕는 그 자체 만으로도 무서워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그 병원이 알고 보니 광고가 엄청나고 주변에서도 그 병원에서 수술하고 망하거나 후회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구요.
트임성형 병원은 진짜 잘 알아보고 선택하셔야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