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기하다. 병원을 알아보느라 몇 달이 걸렸는데
상담가서 수술하기까지 이게 무슨일이래
속전 속결로 가슴얻게되서 얼떨떨
즉흥적인편인 한데.. 이런 큰결정에서도 그렇다니
두곳 다녀오고 나서 여기구나 싶어서 결정해 버렸어.
상담때 부터 원장님의 에티튜드가 인상깊었거든.
많이 쫄아서 상담간건데 최대한 많이 알려주려고 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게 느껴졌어.
왠지 수술하고 나서도 대충하진 않을것 같고 신경 잘 써줄것 같았어.
상담 아직 안가봤으면 한곳이라도 먼저 다녀와봐 추천해.
나도몰랐던 내 체형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
난 내가 이런? 짝가슴인줄 상담가서 처음 알았다는....
심하구나 느낀게 추천받은 보형물이 한쪽은 310 , 한쪽은 240이야 헐..
양쪽 보형물 차이가 너무 나서
짝짝이되는거 아니야? 했는데 .
왠일.. 이제야 그동안 어긋났던 균형이 잘 맞는 느낌....
글고 실제로는 더 튀어 나오고 울퉁불퉁한 새가슴임.
원장님께 가슴골 고속도로만 제발 안되게 부탁드렸는데
지금 모양은 마음에 들어.
그대로 잘 유지 됐으면 좋겠다 ㅠ
그리고 밑절은 흉터가 가장 큰 해결 과제잖아.
절개선 최소로 유명한 원장님한테 받았는데
여기로?? 보형물을 넣고 모양을 잡았다는게 신기할정도로 작아서
조금 마음 놓였어.
흉터 부위가 생각했던것보다 작아.
나중에 흉터 관리 잘하면 괜찮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