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한 이유는 모유수유 후 윗가슴 꺼짐 때문이었고
그건 거의 교정됐어
첫째 낳고 가슴이 너무 바뀌어서 수술 1차 2차 다 하고 둘째 또 낳았는데 수술 후랑 큰 변화 없어
1차 2차 다른 병원이야
말라서 2차 할 때는 흡입이 어렵다고 해서 병원 옮겼어 ㅋㅋ 옮기지 말 걸 ㅜㅜ
지방이식 하면 처음보다 크기 작아지는 건 다 알고 있지?
그 상태에서 그냥 쭉 유지돼 빠지는 건 걱정하지 마
엄청 커지고 싶지도 않았고
완벽한 모양을 바란게 아니라서 지이로 했어
허벅지랑 옆구리에 살도 좀 있었고
몸무게 자체는 적은데 체지방 높아서 될 줄 알고 했는데
흡입에서 애 먹었어 1차땐 배에선 흡입 안된다고 했고
158cm/50kg에 체지방률 30% 넘었는데
지이는 몸무게 많이 나가는 사람이 유리한 것 같아
생각 못한 부작용
1. 나는 한쪽 유륜이 너무 커졌어
원래도 그쪽이 살짝 더 크긴 하던데
그쪽 유륜이 지금 색도 훨씬 더 옅어
유륜 밑으로 지방이 많이 들어갔나 봐
원래는 유륜때문에 스트레스 한 번도 안 받고 살았는데
엄지랑 검지 붙여서 원 만들어봐(OK모양)
그 손가락 바깥 원 정도로 커졌어
근데 난 모유수유 하고 출산 한 영향도 있어
첫째 낳고 많이 변했고 둘째 낳고는 변화 거의 없어
가슴 꺼짐도 첫째때 처음이라 심했고 둘째는 비슷해
2. 그리고 내 가슴 모양 그대로 확대된다고 해
짝가슴 심해졌어
원래는 짝가슴인줄 몰랐던 사람이고
수술 전에 기록용으로 찍은 동영상 보니까 비대칭이더라고
그게 가슴이 커지니 눈에 엄청 잘 띄어
3. 지흡 부위가 울퉁불퉁해
2차니 흡입도 2차잖아. 재수술은 어렵잖아
재수술 비용 받는 데로 가
여긴 재수술 비용 안 받는다고 해서 돈 아끼려고 했다가...
부작용 관리로 패임 부위에 지방이식 해준다고 했는데
안 했어 잘 되지도 않고 고생할까 봐
뭔 몇십미리만 넣으면 복원이 된다고 하던데 안 믿겨서
재건 병원 알아보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라서 안 하고 있어
허벅지 안쪽이 제일 심한데
어차피 애엄마 되니 짧은 옷 안 입어서 그냥 살고 있어
흉터는
겨드랑이 흉터는 99% 사라졌고
유륜 절개는 자국 있는데 나 말곤 몰라
가슴 밑 흉터는 80% 사라졌어
지흡 사타구니 흉터는 반정도 사라졌고
엉덩이 흉터는 거의 안 사라져 완전 남아
앉는 부위라 마찰 착색 되나봐
이거 생각보다 많이 신경 쓰여 팬티나 엉덩이 주름으로 안 가려져
유방에 낭종 같은 거 없고 촉감은 내 살이랑 똑같애
2번 해서 1컵 커졌어 하나도 안 드라마틱해 나는 ㅜㅜ
또 남들이 궁금한 게 뭐가 있을까
잘 모르겠다
1차 좌우 310~320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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