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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보형물 1년차. 후회...
파파야1
작성 16.05.27 01:58:34 조회 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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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보형물 쓰기로했는데 제가 새가슴이라
폭이 좁고 높이가 높은 보형물을 쓰기로했었구요
처녀라 유륜으로 하긴 좀 그래서 겨드랑이 절개로 하기로 했는데
장시간 수면마취에서 깨어나보니 유륜으로 넣었더라구요

제 동의도 없이...
겨드랑이로 넣으려다가, 백이 잘 안넣어져서 유륜으로 했다고......
겨드랑이 한쪽은 그냥 쨌다 꼬맸는지 대충 잘 안보이게 아물었는데,
다른 한쪽은 십센치가량 째놨어요. 겨드랑이 절개 위치도 황당하네요
겨털 나는 부근에 짼게 아니고. 차렷 자세 했을때 쇄골끝 아래로 이어지는 겨드랑이 선을
따라서 절대했기때문에 100% 노출이 될뿐더러 상처도 자꾸 벌어지고
결국 벌어진채로 아물었어요 ㅠ
결국 10센치 짼곳은 6개월째 흉터수술 받았고 2주동안 팔 쓰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속 조직에서부터 다시 벌어져서 겉은 얇은 피부만 덮인채 붉은끼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네요...
그냥 포기하고 나중에 흉터커버업 문신이나 하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다치고 유륜은... 반도 더 넘게 절개해놔서 역시 자꾸 벌어지더라구요
여기도 벌어진채 아물어서.. 옆모습에서 모양이 볼록 툭 튀어나오더군요
그냥, 제 몸을 보는 사람은 다 놀라고 충격받고 할말을 잃을 정도에요.
수술한 원장은 딱히 신경을 안쓰는듯해서 더 서운하고 억울하고 증오심만 쌓이구요.
치료해달라고하면 레이저랑 스테로이드 주사 한방 놔주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귀찮아하까지 합니다.
난 지금 사귀는 남친이랑 헤어지면 다른 애인도 못만날정도로 인생 엠생된건데..
(지금남친은 사정을 다 알고있어요)

정말 후회하고 또 후회해요 가슴 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그나마 구형구축같은 최악의 최악은 아니니까 위로삼고 겨우 살지..
모양이 엄청 이쁘면 희망이라도 가질텐데 한쪽은 리플링까지 왔네요 ㅡㅡ
기다려보면 좋아진다더니 1년 몇개월이나 지났는데 똑같습니다.
리플링 좋아졌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요.

전 다니는 직장에서 하는거면 아무래도 저렴하게 할수있어서 다른곳 잘 생각안했었고
저 하기 전에 다른 직원들 환자들 수술한거 보니까 라운드백 써도 물방울 모양 잘 나왔었고
수술 방법 또한 구형구축 절대 안생길 수술방법이라 다른건 둘째쳐도 그거를 많이 믿고한거에요.
하지만
구형구축은 안왔지만 그만큼 상상하지도 못할 일로 뒤통수를 쎄게 맞으니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그리고 제가 수술한 후에, 예전에 이 병원에서 가금 수술한사람들이 줄줄이
다 저처럼 이상한 위치에 절개해놓고 다 벌어진채로 아문걸 보게되었어요
진작 그걸 봤으면 절대 수술 안했을텐데................

정말...... 이런건 돈이 들더라도 전문 병원에 가서 해야되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전 최대한 이것에 대한 생각과, 내 몸에 남은 흉터를 애써 외면하면서 살고있어요
생각만 하면 화가나고 울고싶고 미쳐버릴것같고 괴로우니까요
해결될때까지 그 원장한테 끝까지 옆에서 치료받을거지만...
다른 방법이 없나 고민되기도 합니다 ㅠ...
겨드랑이는 문신으로 커버한다고 해도
유륜 흉터는 문신으로 커버가 될까요 ㅠㅠ 이상하기도 할것같고 어울리지도 않을거같고...

1년 넘게 끙끙 앓다가 여기에 한풀이하듯 적어봅니다.
파파야1님의 게시글 더보기
동의없이 어떻게 유륜으로 지네들 맘대로 하지..
에휴.. 힘드시겠네요
16-05-27 08:25
[@말랑말랑이] 스트레스 말도 못해요 ㅠㅜ
16-05-31 18:25
동의없이 문서화 없이 하셨다면 법적으로 소송 가능합니다..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16-06-03 09:16
듣는 내가 다 화가 나네요! 무슨 그런 쓰레기 같은 병원이 다 있답니까 ㅠㅠ
16-06-05 15:48
ㅠㅠ속상하시겠어요 힘내세요그래도 방법이 있을거예요 ㅠㅠ
어휴 저까지 다 속상해요
16-07-01 18:32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ㅜ 우째요ㅠ보상받아야되는데~!!!
그 썩을병원 어딘지 정보좀주세요  제친구 가슴한다고 난리던데 얘기해주게요  아열받네
16-07-09 15:32
저도 흉터때문에 고민많았어서 공감이가네요 ㅠㅠ 혹시 병원어딘지 알수있을까요?
16-07-25 00:56
정말 무섭네요ㅠ.ㅠ 병원 잘 알아보고 후기도 확인해보고 해야겠어요. 저도 갑자기 겁이 나네요. 해야할지..
16-07-27 01:43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병원이 너무 어이가 없네요 ㅠㅠ 혹시 재수술할 생각은 없으신지...리플링까지 왔다면 저라면 고려도 해볼꺼같아요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구형구축까진 아니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다면 고쳐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16-08-08 04:08
에구..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는 2007년 290cc 겨절로 수술했는데 흉터가 10년 가까운 시간이 되가는데도 여전히 선명히 남아있어요..
그래서 진짜 그 흔한 나시티 한번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살았답니다 .. 그런데 님은 유륜까지... ㅠㅠ 정말 그 병원 무책임함의 극치를 달리네요.. 하..
힘내세요 ㅠㅠ
16-08-09 09:30
[@에리니]  그병원은 어딘가요?
16-08-17 04:59
도대체 어느병원인가요!!! 가만두지마세요 동의도 없이 그러니 성형외과에서 사람을 돈으로본답니다 모두들 같이 도울수 있게 병원 공개해요~~~
16-08-17 04:58
에구 ㅠㅠ 거 가슴수술 앞두고 있는데 조심스레 어디에서하샸는지 정보좀부탁드려도될까요 ㅠㅠ
16-08-20 03:30
마음의 고통과 스트레스가하루빨리 아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6-08-20 03:31
헐그병원어디에옹?ㅜㅜ
16-08-25 00:34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저도 가슴수술하려고 하는데 그 병원 이름좀 알수있을까요??
16-08-31 09:42
흉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좋은 방법 빨리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16-09-11 03:05
이거 고소각 아닌가요... 전문병원 아닌곳에서 하셨나요?ㅠ
16-09-12 20:20
여기 병원 어디에요??ㅠㅠ
16-09-15 16:20
뭐 그런 병원이 다있나요.. 이뻐지려고 한건데 오히려 더 컴플렉스가 되어버렸네요 ㅠㅠ 혹시 모르니 다른 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내가 더 속이 상하네요 ㅠㅠ
16-09-15 18:12
하... 역시 부작용이 많긴하네요
16-10-18 13:22
아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하..  정말..  수술..  쉽지않네요...
16-10-30 14:23
휴..이런거보면 무섭네용 ㅠㅠ 어떠케 동의없이 수술해요
16-12-27 18:07
흉터는 없어지지도 않더라고요
17-02-07 14:21
정말 힘드셨겠어요...ㅠㅠ 정말 무책임하고 어이없네요
17-10-08 16:39
처음 상담부터 환자몸상태 파악안하고 했네요 진짜무슨 사람몸이 고기덩어리도 아니고 진짜 악질병원 이네요
17-11-11 01:20
헐 이런 ㅁㅊㅅㄲ 진짜 말해줘도 받아들여지지 않을판에 이런 ㄸㄹㅇ 같은 하 제가 다 열받네요 진짜
17-11-20 23:41
병원이 어딘가요? ㅠ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ㅠㅠ
18-09-29 10:36
전문병원 아니면 어디에서하신거예요 ㅠㅠㅠㅠㅠ
18-09-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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