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동안의 망설임이 너무 한심스러웠던 이틀이였습니다.
가슴수술은 정말 큰 용기가 없이는 하기 힘든 수술 이잖아요.
정말 고민하고 상담도 많이 해보면서 3년이 넘는 시간동간 미뤄왔었었죠..그런데 수술 하고 나서 그 망설임 자체가 너무 한심스러운거에요..
정말 통증도 없고 저는 수술 한 당일 부터 혼자 많이 걸어다녔거든요..쇼핑도 하고 ..둘째날도 오랫만에 한국오는거라 친구들과의 모임때문에 냉찜질도 못했었어요..
답답함은 처음부터 별로 없었지만 둘째날 보정속옷으로 입고 나서는 정말 수술한 느낌이 별로 없더라구요.
잘때 약간 가슴이 뻐근한 정도이구요..기침하고 약간 배가 당겨지는 정도라고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수술이 저에게 정말 잘 맞았어요.
취미로 살사를 하는데 팔을 올려도 별로 안아프더라구요..
가벼운 운동은 2주 후라고 하시던데..저는 어제부터 운동했구요..
가슴수술한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저보고 다 신기해하더라구요..
자기들은 한 2주를 택시문도 못 닫을 정도로 아팠다고 하면서요.
저는 수요일에 실밥을 뽑는데요..지금은 가슴에 약간 멍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키 158에 304cc넣었어요.
굉장히 볼륨있어서..볼때마다 제 자신이 조금 놀라기는 하지만요..^^;;
정말 만족합니다.
제가 워낙 팔을 많이 쓰는데요 팔을 올려도 하나도 안아파요..제가 통증은 장담합니다..
빨리 멍빠지면 사진 올릴께요.
맨날 여기와서 후기가 잔뜩 읽고,정보만 부탁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럼 다들 수술 준비 잘 하시구요..좋은 병원 선택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