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4일차 후기! 

⭐️수술전/ 계속되는 다이어트로 가슴이 많이 작아지고 옷핏도 맘에 들지 않아 고민하던 중, 계속 고민만하고 스트레스 받을바엔 어릴때 해버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수술하게 되었어요~!

세군데 상담 다녔는데 제일 편했고 정확했고 후기도 워낙 좋았어서
(친절하고 꼼꼼한 실장님 상담 : 사이즈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다양한 케이스를 이야기 해주시면서 제 의사와 맞춰서 적절하게 추천 _  최종은 제 결정이 달려있지만 진심으로 함께 고민해주는 느낌이 좋았어요!
정확하고 빠르신 의사선생님 : 바로 사이즈 측정하고 필요 부분만 딱딱, 명확하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어요. 수술은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만큼만의 최소 절개, 빠른 수술시간 등이 수술 후 통증정도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생각해서 정확하고 빠르게 봐주시는 부분에서 수술도 빠르고 정확하게 하시겠다는 신뢰감이 들었어요.)

세군데 상담 끝나고 바로 예약 잡았어요!
한 군데가 이름도 많이 알려지고 가슴수술로 정말 유명하고 커뮤니티, 어플에서 빠지지 않고 이야기 나오는 곳이었는데 뭔가 상담할때만, 결제전에만 번지르르하게 이야기하고 수술 후에는 제대로 된 케어가 아닌 대충대충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실장님이시더라구요. 여기 다녀오자마자 바로 첫병원으로 전화해서 예약 잡았어요! 촉이 틀리지 않다고 예약부터 예약 중간중간 궁금한 부분, 사전검사 일정, 사전검사날, 수술 날까지도 변함없이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경과 검사 하러가는 날도 기다려져요!

⭐️ 수술 당일 / 10시 수술 아침일찍 들어갔는데 워낙 하고 싶었던 수술인지 하나도 안떨리고 안내 해주시는대로 씻고 대기 했어요 수술 디자인하고 바로 수술들어갔는데
안내해주시는 선생님들도 친절하셨지만 수술방 선생님들이 대박이예요,,, 진짜 안떨고 빨리 헤치워버리고 싶었어서 수술대 누울때까지도 별생각 없었지만 사실 수술 직전이 가장 무섭잖아요 춥고 근데 엄마같은 편안함을 주시는마취과선생님, 주사바늘 꽂기전 어떤 처치들어가기 전 마다마다 다 이야기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들 덕에 맘편히 잠들었어요
산소호흡기끼자마자 잠들고 깨니 수술 끝났고 회복실로 이동했어요! 엄청 추워요ㅠㅠㅠㅠ 온몸이 바들바들 정도도 아니고 덜덜덜덜 떨리는데 그와중에도 감염때뮨에 춥게해둬서 그런다고 다 설명해주시고ㅠㅠ 한시간정도 회복하고 소변보고 퇴원했습니다!

전 엄마랑 같이갔는데.,. 혼자는 많이 어려울거같아요,, 우선 퇴원을 하려면 옷갈아입어야하는데 팔들기가 괜히 무섭고 택시 문을 못닫겠더라구요 안에 들어가서 앉을때도 아푸구.. 친구던 엄마던 이모던 꼭 보호자랑 동행하세요ㅠㅠ

⭐️⭐️⭐️수술당일 팁은
1.아주 넉넉한 지퍼형식의 옷입고가기(얇은 후리스(이너로)+ 두꺼운 겉옷식)_ 수술끝나면 속옷 못입고 노브라에 바로 이너옷 하나에 겉옷 입고 가야하니 얇고 부드러운 소재 이너 + 너무 무거운 아우터는 아플땐 그것마저도 무겁게 느껴지니 롱패딩보단 가벼운 패딩
단추는 잠궈주는 사람 없으면 못잠궈요,,
2슬리퍼 신고가기 _상체 숙이기가 부담스러워요
3지방러는 버스에서 목아프니까 목베개챙기기

당일엔 통증 없었는데
2일차3일차에는 아예 누워서 못잤어요,, 가슴부분이 엄청 뜨겁고 절개부위는 움직일때마다 찢기는 느낌이고
저는 갈비뼈가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4일차인 오늘 새벽에서야 조금 누워서 잤어요 신기하게 오늘부터 정말 통증 줄었습니다! 딱 3일이예요
거울 볼때마다 만족하고 앞으로 더 예뻐질일만 남아서 행복해요ㅎㅎㅎㅎ

상체마름 허리 23인치 흉곽 11.7 기존70a
모티바 좌우375(풀c)

⭐️사이즈 추천팁 _ 우선 가능한 사이즈 추천을 하주십니다. 남은건 제 선택인데 할수 있는만큼 최대 크게는 400까지도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상체 마른편인데 니플패치만 붙이고 사는게 아니니 브라입고 위에 옷 입을것까지 생각하면 한사이즈는 크게 보일텐데 그럼 누가봐도 너무 수술티나고 가슴만 보일거같아서 375로 했는데 매우 만족해요 이것도 커요 제 상체에,, 윗밴드에 가려져있지만 살짝 들춰보니 엄청 커요 이게 윗볼록같은데 이게 다 내려가서 가슴살로 가는거니까 만족만족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무거울거같아요 만약 400했으면 수술하고 나서 통증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을듯해요 피부도 찢어질듯 아플고같고 수술은 직후만 생각할게 아니라 끝나고 일년 후를 생각해야하는 듯 너무크게해서 어깨 목 통증, 부해보여서 두꺼운 옷 못입을것들도 생각해서 결정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