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제 가슴한지 딱 한 달 됐는데 너무 만족해요. 막상 수술하고 나니까 당연히 아프고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들도 있어서 뒤늦은 걱정도 했는데, 지금은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일주일 차 부터 눈에 띄게 회복 되더니 한 달 차인 지금 다들 어쩜 그렇게 회복이 빠르냐며 놀랍니다 . 매번 씻을 때 마다 달라진 가슴 보느라 행복해요..
수술 전에는 a컵 속옷도 비었는데 지금은 65 d 입어요
사실 뭐 여기까지는 남들이랑 똑같은 후기일수도 있는데 저는 주변에 가슴수술한 친구들이 많다 보니, 제가 한 병원이 진짜 수술 후 제가 엄청 편했구나 알게됐어요. 일단 수술 하고 압박 붕대도 안 하고, 윗밴드만 차고 있으면 됐고요. 실밥 풀고 나서도 보정 브라 필수 아니라서 가끔은 니플패치만 붙이고 다니거나 윗밴드는 불편하면 빼기도 했어요. 제가 성형체질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최근에 페스티벌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할 거 다 합니다.
그리고 원장님도 수술 전에 필요한 부분만 딱딱 짚어주시고 세심하게 디자인 해주셔서 오히려 더 믿음가고 좋았어요.
가슴 수술은 시간 지날 수록 자연스러워진다는데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될 거 같아요.. ㅎㅎ 아무튼 매일이 신기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