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술한지도 한달이 됐네
수술하기전 친구 때문에 여기 알게되서 손품으로 리스트 추리고 수술까지했어
병원리스트는 왜 이렇게 많은지 진짜 많이 손품발품 팔아서 수술하기까지 너무 힘들더라
수술후에 다른사람 후기는 어떤가 궁금해서 들어와서 후기를 눈팅하고있는데 한달차에 수술사진을 공유해서 평가 받는글을 봤는데
나도 내 가슴을 평가 받아보고 싶어서 글 올려봐
나는 만족하는데 다른 사람눈에는 어떤지 궁금한데 내 가슴을 볼 수 있는 주변사람은 다 좋은말만 해주는데 진짜인지 궁금해
애기 낳고 수유를 오래하기도 했고 애기가 자꾸 잘근 잘근 씹고 잡고 늘리고...내 유두가 너덜너덜..ㅠ.ㅠ
평소에는 몰랐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에 들어오는데 왜 이렇게 내모습이 초라한지...
나조차도 너무 꼴보기 싫은데 남들이 볼까 무서워서 어디가서 옷도 벗을 수 없었어
애들이랑 물놀이도 가야하는데 더이상은 늦출 수 없어서 수술 결심했어
가슴크기도 크기지만 유두축소는 정말 간절했어~
여기서 알아본 병원과 성형어플 카페 등등 리스트 엄청 힘들게 추리고 추려서 상담다녔고
손품도 중요하지만 발품이 중요하다고 느낀게 직접가서 실장님 원장님 만나서 상담하다보니
여기 괜찮다 여기는 별로다라는게 확 느껴져서 선택하는데 오히려 수월했어
상담 때 여긴 하루에 한번만 수술한다고해서 나한테만 집중관리하는게 너무 좋았어
수술하고 계속 경과지켜보시는데 대접받는 기분이랄까
상담하실 때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질문에 단답형이 아니라 자세하고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더라고
너무 꼼꼼하시고 섬세하셔서 그런지 수술도 깔끔하게됐고 너무 만족스러워
수술장면도 내 폰으로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찍어준다고 하시고 마취과 원장님도 상주하신다고해서 믿음이갔어
수술하고 5일동안은 너무 아프고 힘들긴했는데 왜했나?라는 후회는 전혀없었어
빨리 애들 데리고 물놀이 가서 옷 당당하게 벗어보고싶어
나 이제 한달차인데 어떤지 솔직하게 평가좀해줘 너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