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글 남겨봐.
되게 큰 용기내어서 오랫동안 고민만 해왔던 가슴수술을 받은지 4일차 되었는데, 만족감보다 걱정이 앞서서 온전하게 기쁘지만은 않아(원래 걱정인형 캐릭터).
여전히 등도 배기고, 유두부터 가슴 바깥쪽/밑쪽 감각도 둔한데 배는 부어있고 보정브라에 윗밴드 계속 하면서 생활하려니까 문득문득 우울해져..
다행히 통증은 없었어서 그나마 살만한데, 감각은 언제쯤 돌아올까? 그리구 혹시 구형구축약은 꼭 먹어야 할까?
아직 항생제 먹고있는데 다음주부턴 구형구축약 먹으라는데 구형구축이 무섭지만 사실 약 부작용도 무서워서
어느병원은 구형구축약 처방 안해주는 곳도 있더라고
그러면 안먹어도 되는거 아닌가.. 약도 비싼데
걱정이 너무 많은 4일차 수술자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