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대뼈 재수술 사례에 이어 이번에 살펴볼 사례는 광대뼈 체부의 갭(틈새)과 옆광대 축소효과가 없는 경우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광대뼈 아치의 후방 부위를 부정확하게 절골 후 광대뼈 체부만 절제해 내고 다소 무리하게 고정하였으나, 광대뼈 아치 후방부위가 제대로 절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골절(부러진 상태)만 발생하여 옆광대축소 효과는 전혀 없으며 광대뼈 절골 부위의 불유합만 발생한 경우와 재수술 후의 3DCT입니다.
이처럼 뼈와 뼈 사이에 큰 틈이 생기게 되면, 광대뼈축소성형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처져 보이기만 하고, 더 나이 들어 보이면서 우울해 보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틈이 생긴 경우 수술 후 수개월 혹은 1년까지도 잘 모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앞쪽 뼈와 뼈 사이의 틈 사이로 주름이 패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앞광대의 일부에 골결손부(뼈가 붙지 않고 흡수되어 틈이 생긴 곳)의 정도를 3차원 단층촬영 검사를 통하여 확인한 다음, 광대뼈 아치 후방부를 절골하고, 앞쪽 광대뼈 체부를 철선 고정이나 금속 고정을 사용하여 안정된 위치에서 고정하여 주는 시술이 필요합니다.